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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F1과 레이싱코어의 부상

최근 몇 년 사이 포뮬러 원(F1)은 단순한 모터스포츠를 넘어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그 배경에는 디지털 콘텐츠와 미디어의 힘이 크다.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Drive to Survive(드라이브 투 서바이브)는 선수들의 경쟁, 팀 간의 정치, 드라마틱한 레이스 장면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팬층을 폭발적으로 넓혔다. 여기에 F1을 주제로 한 영화까지 개봉되면서, 레이싱은 스포츠를 넘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F1 : The Movie

한국에서도 F1과 레이싱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 웨이에서 F1 스타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가 쇼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패션, 아트, F&B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선보여 온 피치스(Peaches)와 Mercedes-AMG F1팀이 협업하여, 레이싱과 음악,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레이싱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F1이 가진 문화적 확장성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인천시에서는 2026년 또는 2027년 F1 그랑프리 유치를 목표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유치 절차에 돌입하면서, 아시아권 레이스 캘린더 속 한국 그랑프리 부활을 모색 중이다. 이는 단순히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관광, 패션, 음악,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지난 5월 9일 발매된 블랙핑크 로제의 싱글 곡 “Messy”는 새롭게 제작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The Movie)의 공식 OST다. 이는 K-팝과 글로벌 스포츠 문화의 교차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또한 리사는 올해 5월 진행된 미국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직접 결승선에서 체커보드 플래그를 흔들며 레이싱의 마지막 순간을 장식했다. 이는 F1이 더 이상 특정 팬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인기를 얻으며 대중음악, 패션, 디지털 문화와 긴밀히 연결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은 패션에서도 레이싱코어(Racing Core)라는 키워드를 등장시켰다. 레이싱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점퍼, 스폰서 로고가 가득한 재킷, 카고 팬츠와 레이싱 슈즈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로제와 푸마가 함께한 패션 화보에서는 강렬한 모터 스포츠룩을 선보였다. 아디다스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과 퍼포먼스 웨어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F1은 레이싱 팬들뿐만 아니라 패션, 문화와 결합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대중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로제 x 푸마 스피드캣 화보





참고자료

서민정(국내)
-성신여자대학교 통계학과 학사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류환경학과 석사 졸업
-트렌드 분석 및 컨설팅 회사 인터패션플래닝, 트렌드 분석 연구원 및 컨설턴트
(현) 시선인터내셔널 미샤 정보실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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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포뮬러1 #레이싱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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