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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서울오토살롱

최근 3년간 벤츠, 아우디, 랜드로버, 재규어, 볼보등의 프로모션/광고를 담당한 필자는 매년 자동차관련 행사는 빠짐없이 참여하는 편이다.
자동차 관련 행사장을 가면 이젠 먼 공상이 아닌 우리 눈 앞에 보여질 개봉예정된 각본이라는 생각이든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황리에 마친 2008서울오토살롱을 다녀와 소개하고자 한다.
자동차 튜닝문화를 대중화하고 튜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 2008 서울오토살롱이 7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 1층에서 열렸다.

여기서 잠깐!
서울오토살롱은 기존의 일반적인 브랜드의 자동차를 전시/발표하는 자리와는 달리, 튜닝이라는 자동차산업 기술개발의 또 다른 줄기를 보여주는 기술산업 전시회로서 자동차 메이커들이 세부적으로 표현하고 실현하기 어려운 기술개발을 튜닝이라는 이름 하에 전문 메이커들이 연구와 개발, 실험을 통하여 차량의 완성도를 높이는 장이다.

2008 서울오토살롱에서는 세계적인 명차와 슈퍼카들을 비롯해 국외내 최고 기술력으로 슈퍼카 못지 않는 성능과 외형으로 개조한 튜닝카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평상시 보기 힘든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포르쉐 등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는 세계적인 슈퍼카들이 대거 전시되어 매니아들을 흥분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또한 약 200여개의 튜닝 동호회가 참가한 이색 튜닝카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리미엄 차량관리 전문용품 브랜드인 소낙스(SONAX)가 독일에서 직접 들여와전시하는 맥라렌 F-1은 최고속도 350km/h를 넘고, 차량 가격만 380억원이 넘는다.
f-1을 사더라도 시내에서 출퇴근용은 불가능한 듯 싶다^^



전 세계적으로 단 20대만 생산되어 있는 람보르기니 레벤톤이. 국내 최초로 전시되었다. 최고속도는 340km/h, 최대출력은 650마력이고, 정지상태에서 100km로 가속하는데 불과 3.4초 밖에 안 걸린단다. 스텔스 전투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레벤톤은 직선형 구조로 이뤄졌고, 소재는 복합 탄소 합금을 사용했다고 한다. 가격은 국내 기준으로 약 13억7000만원이다.

경도대학 학교기업 라오닐 부스에서는 자동차의 도색과 관련된 전시를 하고있다.
이곳은 학교기업답게 다른 부스와 달리 전문 레이싱모델이 아닌 이 대학 학생들이 직접 도색과 어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있다. 약간은 유치하기도 했지만 학생다운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독특한 컨셉의 도자기로 붙혀서 만든 아트카, 키티로 장식하여 마티즈가 한층더 예뻐 보이는 키티카
차의 트렁크전체를 스피커로 튜닝한 사운드 카등 여러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나도 집에가서 해볼까하는 욕구가 넘쳤다. 하지만 아직 필자는 그럴 여유가 없다는 게 슬프기만하다.

모터쇼 행사의 꽃인 레이싱 모델이 대거 출연하는 제6회 레이싱퀸 선발대회와 레이싱 모델 포토 이벤트가 관객들로부터 큰 호흥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레이싱 모델이 총 출동하여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이벤트를 마련하여 좀더 오랜시간을 팬들과 함께하여 열렬한 인기를 얻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 자동차좀 잘 보이게 가리지 좀 않았으면 좋겠다. 자동차 사진찍기가 매번 너무 힘들다. 레이싱모델만 찍었다는 오해를 받지 않았으면…


소니가 준비한 다양한 신작 게임을 체험 할 수 있는 게임 부스는 최근 발매된 '그란투리스모5 프롤로그'를 비롯해 '이니셜D 익스트림 스테이지' '모터스톰 컴플리트' '릿지레이서7' 등 다양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금호타이어 부스에는 자동차 외부에 이름,메시지등을 적을수 있는 곳이 있어 빼곡히 적혀있는 글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도 쏠솔한 재미가 있었다.
필자도 잊지 않고 글씨 없는 곳 찾아 헤매다 겨우 찾아 한자 남기고 왔다. 이름을 빼먹었군.


디자인을 하면서 고민을 하지만 자신만의 스타일 생각 = 울타리 밖으로 빠져 나오기란 힘든법이다.
그것을 다른 눈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리디자인하여 더 좋은 디자인이 나오는 경우도 많다. 튜닝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자동차 브랜드 메이커들이 자동차의 품질을 향상시키려 연구하지만 분명 완벽하기란 불가능하다.
튜닝이란 그저 멋을 내기 위한 스티커 붙이기 작업의 개념이 아닌 자동차가 더 향상될 수 있는 성능을 캐치하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재연구의 작업이다.
2009년도에는 어떤 튜닝카들이 등장할지 마치 트랜스포머를 기다리듯이 기대해본다.




* 2008 서울오토살롱

- 명 칭 : 2008 서울오토살롱 (SAS 2008)
- 기 간 : 2008.7.10(목) - 13(일), 4일간
- 장 소 : 코엑스 1층 태평양홀
- 주 최 :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회
- 주 관 : ㈜서울메쎄 ID, ㈜자동차생활
- 후 원 : 국토해양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교통관리공단, 도로교통공단, 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튜닝문화포럼, 한국자동차튜닝연협회,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하우스버그, 자동차동호회연합 외
- 전시품목:
· 차량관련: 슈퍼카 / 튜닝카 / 모터스포츠 / 타이어&휠
· 멀티미디어관련: 카오디오 부품 및 제품 / DMB, 네비게이션, 텔레메틱스 및 관련 IT 제품
· 오토서비스관련: 주유소, 정비소, 중고차 및 관련서비스 외
· 용품/부품관련: 시트 및 매트 / 차량관리 용품 / 외장 용품 / 인테리어 용품 / 차량편의용품 / 청소/세차용품 / DIY용품 / 램프 외
- 부대행사:
해외 튜닝 슈퍼카 전시 / 튜닝카 페스티벌 / 카오디오 페스티벌 / 제6회 레이싱 퀸 선발대회 / 레이싱모델 포토 페스티벌 / 시뮬레이션 게임 컨테스트/ 레이싱카 시승 및 체험대회 / 튜닝 컨퍼런스 및 세미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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