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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의 텃밭에서 피어난 상상력, 베지(Veggie) 컬렉션

최근 패션 산업에서 브랜드 경쟁력은 단순히 제품의 디자인이나 기능을 넘어, 얼마나 독창적인 세계관과 경험을 만들어내는가에 달려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젠틀몬스터는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상상력과 예술적인 연출을 통해 브랜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왔다. 얼마 전 공개한 F1과 디즈니 협업의 서킷(Circuit) 컬렉션이 레이싱카의 구조와 속도감을 아이웨어에 담아냈다면, 새롭게 선보인 베지(Veggie) 컬렉션은 평범한 채소를 유쾌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하여 소비자들에게 예상 밖의 즐거움과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미지 출처 : 서민정

  

 이미지 출처 : 서민정

 

 베지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일상적인 소재를 낯설게 만드는 위트 있는 초현실주의이다. 브로콜리, 감자, 파, 양파, 당근, 가지, 파프리카, 토마토와 같은 평범한 채소들은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이자 미래적인 오브제로 새롭게 탄생했다. 의인화된 표정과 비율, 예상치 못한 형태를 통해 마치 하나의 현대미술 작품처럼 표현했다. 소비자는 브랜드가 만들어낸 유쾌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서민정

 

 이미지 출처 : 서민정

  

 이미지 출처 : 서민정

 

 이번 컬렉션은 제품 공개 이전부터 독창적인 티저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SNS에서는 실제 텃밭에서 채소를 수확하듯, 채소 캐릭터를 하나씩 뽑아 올리는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마치 랜덤 토이를 개봉하는 듯한 재미와 함께, 다음에는 어떤 채소가 등장할지 기대하며 지켜보게 만들었다. 

 

 

  

베지 컬렉션 기념해 서울, 도쿄, 상하이, 베이징, 방콕, 로스엔젤레스 등 6개 도시에서는 팝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성수도 하우스 노웨어의 매장은 하나의 설치미술 전시장처럼 꾸며졌다. 입구에는 거대한 브로콜리와 토마토 오브제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공간 곳곳에 유머러스한 채소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어, 동심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이미지 출처 : 서민정

 

 베지 컬렉션의 제품 디자인 역시 채소의 실루엣과 색감을 아이웨어 디자인에 적용했다. 줄기와 덩굴을 연상시키는 유기적인 곡선, 둥글게 부풀어 오른 열매의 형태, 자연에서 발견되는 부드러운 색감을 프레임에 녹여냈으며, 모든 제품에는 접어서 휴대할 수 있는 폴딩(folding) 구조를 적용했다. 

 

 이미지 출처 : https://www.gentlemonster.com/kr/ko

  

젠틀 몬스터는 낯설고 독특한 요소를 적극 활용해서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만들어낸다. 유머와 장난기, 동화 같은 상상력이 더해져 누구나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다. 베지 컬렉션 역시 평범한 채소조차도 상상력을 더하면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참고자료

젠틀몬스터 : https://www.gentlemonster.com/kr/ko

하입비스트 코리아 : https://www.instagram.com/p/DYe_ioaGgVQ/?img_index=3

 

 

 

 

 

 

서민정(국내)
-성신여자대학교 통계학과 학사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류환경학과 석사 졸업
-트렌드 분석 및 컨설팅 회사 인터패션플래닝, 트렌드 분석 연구원 및 컨설턴트
(현) 시선인터내셔널 미샤 정보실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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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베지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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