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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들의 판화 한자리서 본다 "세계미술거장展"

최근 기존의 소수의 미술 애호가뿐 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연령층에서 미술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하게 높아졌다. 물론 이유야 제각각 다르겠지만, 심지어 투자용으로까지 관심대상이 되어지고 있다.
문화 선진국 반열에 접어든 한국의 문화 컨텐츠 속에서도 미술 분야의 판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와 관심 부족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 과제이다. 이러한 판화에 대한 인식에 대한 올바른 가이드를 선보이기 위한 전시 세계미술거장전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에서 열리는 미술전시회로 8월 31일까지 개최된다. 프로젝트 대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나, 다행히도 회사 앞이 세종문화회관인지라
점심먹고 휘릭 한바퀴돌고 왔다.

판화는 여러 장을 제작할 수 있어 보다 많은 대중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고.작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소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컬렉터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대 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감상에서 소장쪽 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그 수요를 채울 수 없는 현실에 판화는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판화장르의 특성인 다양한 기법,감상법 에디션,보존등 판화에 대한 각각의 정보들을 판화전문가와 함께 정리하고 접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판화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됨으로써 판화가 가진 독자적 재미를 느끼게 되고, 미술 컬렉션의 시작이라고 하는 판화수집에 있어 가치있는 작품에 대해 알 수있게 될 것이다.

이번 세계미술거장전은 인상주의의 아버지 에두아르 마네, 낭만주의 대표화가 외젠 들라크루아, 인상파 카미유 피사로 등의 판화작품 20세기 색채혁명에서 2차 세계대전까지 근대미술을 아우르는 앙리 마티스, 조르주 브라크, 파블로 피카소 등의 판화작품 20세기 중반부터 세기말까지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스퍼 존스의 판화작품등 근/현대 미술사의 유명한 판화작품 14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전시의 특징은 세계 미술사를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다.
1,근대회화의 시작의 19세기 미술- 낭만,인상, 상징
2.20c색체 혁명에서 2차세계대전까지의 근대미술-야수파 큐비즘,추상,표현주의,초현실,구상주의
3.20c중반부터 세기말까지의 현대미술-팝아트,옵아트,개념미술

첫 번째 섹션 - 근대회화의 시작 "19세기 미술"

여러 미술사조를 낳은 19세기 후반, 고전주의의 업격한 규격에 반대하여 자유로운 감정표현을 중시하는 낭만주의가 태동하였다. 또한 19세기 후반은 과학적 접근 방식으로 빛을 그려내기 위해 회화를 시도한 인상주의, 신인상주의를 거쳐 후기 인상주의와 상징주의로 넘어가는 시대이기도 하다.
에두아르 마네, 외젠 들라크루아, 카미유 피사로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첫 작품이 들라크루아의 "어미 호랑이와 놀고 있는 아기 호랑이"였는데 역동적인 느낌이 강했고, 유화작품과 동일한 작품을 흑백석판화로 표현하여 색채에서 느낄수 엇는 판화만의 깊이로 색다른 맛을 주었다. 츠쿠하루 후지타의 두 아이의 작품은 석판화 기법을 이용하여 몸과 머리의 비대칭과 독특한 표정, 유백색피부의 인물로 표현하여 왜곡된 얼굴의 형체를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섹션 - 20세기 색채혁명에서 2차 세계대전까지 '근대미술'

쿠르베와 마네등 인상파 화가들이 눈에보이는 세계를 더 자유롭게 표현하려 모던아트가 시작된 시기이다. 전통적인 기법에서 벗어나 재료에서부터 새로움을 찾으려 노력햇으며, 보다 주관적인 관점을 주요시 하는 등 미술사에 근대적인 성격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앙리 마티스,조르주 브라크, 파블로 피카소, 알렉산더 칼더, 에드아르도 칠리다,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마티스는 '누구나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마티스의 작품을 감상하며 그가 표현한 그림과 말이 일치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친근한 피카소의 '포도밭의 사나이'가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섹션 - 20세기 중반부터 세기말까지 "현대미술"
1960년대에는 미국의 현대미술이 강력하게 활기를 띤 시대이며, 그 초반에는 팝아트와 오프 아트가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으로 잭슨 폴록, 프란시스 베이컨, 안토니 타피에스, 로버트 인디애나,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스퍼 존스, 데미안 허스트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그래도 전에 리움미술관에서 앤디워홀을 작품을 봐서 그런지 딱 한눈에 알아볼 수있었다.

그리고 ‘스페인 대가의 방’과 ‘로베르또 마따의 방’ 특별 코너로 기획되 있었다.

‘스페인 대가의 방’은 스페인과 유럽에 이미 유명세를 갖고있는 스페인지역 로컬리스트 작가 군으로 스페인 마술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로베르또 마따의 방’

로베르또 마따는 초기현실주의 작가이자, 마술적 리얼리즘 작가로 정치적 주제를 직접다룬 초현실주의 예술가들 중 하나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치문제를 표현했다.
마따의 작품중 붉은 편지는 판화 책작품과 함꼐 수십 장의 석판화 에퀴틴트 등 정통적 판화기법으로 이루어진 판화 책들이 선보였다

세계 미술거장전
전시명 : 리히텐슈타인...마티스, 피카소와 함께하는 세계미술거장展
기간 : 2008년 6월 27일 ~ 8월 31일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본관 문의 : 02) 720-2433
티켓가격 :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유아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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