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지구별이야기
꿈 하나
오늘 꿈 깨어보니
살 - 짝 봄이 와 있어
아니 오늘이 꿈인지도 몰라
오늘 꿈 깨어보니
사 - 뿐 그대가 와 있어
아니 그대가 꿈인지도 몰라
오늘 꿈 꾸어보니
성 - 큼 하늘에 와 있어
아니 어제가 꿈인지도 몰라
꿈은 새로운 삶
삶은 새로운 꿈
꿈같은 삶을 꿈꾸며
꿈 둘
터미네이터는 못 만났지만
샤라코너처럼 나 한때 검붉은 미래가 보였다.
그러나 나
무엇을 해야 하나? 어디로 가야하나?
세상을 바꿔야 하는데
사람을 깨워야 하는데
이렇게 말수는 없는데
소리치고 가슴치고
꿈도 잃고 나도 잃고
미치고 싶은데 못 미쳐 정말 미칠 것 같은 날들
이 세상을 위해 나 무엇을 하나?
그냥 그냥 할까?
그냥 그냥 말까?
꿈 셋
잠에서 깨니
모두가 기적이다.
큰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작은 지렁이가 대지를 가꾸는 거나,
태양이 한결같이 열과 빛을 주고
우주가 하나같이 돌아가고 있는 거나
알에서 깨니
모두가 사랑이다.
강이 바다 되고 비가 되고 다시 강이 되고
흙이 사과 되고 내가 되고 다시 흙이 되는거나,
광대한 우주 무한한 시간 수많은 사람 중에
같은 별 같은 시간대에 너와 내가 만난거나
꿈 넷
부처 눈에는 세상 모두가 부처로 보이나니
우리 모두가 부처이고 모두가 길 인 것을,
우리 하는 모든 것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우리 앎을 이제는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 삶은 바로 여기 이곳에 있다는 것을
우리 이제 알아.
기적은 늘 우리 안에 있으니
우리가 기적이고 우리일이 기적이고,
우리함께 세상을 바꾸고 있으니
잘 살아야지 아름다워야지
용기를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우리 이제 해야지.
여기 이곳에도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어 하는
한 젊은이의 고운 꿈이 펼쳐
자신이 살고 있는 살아있는 천국을 전해주며
우리의 손을 잡고 이야기한다.
같이 가자
사랑하는 친구야!!
p.s.
양말 벗고 맨발로 거닐면 더
새콤달콤 싱싱짜릿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던데.....
----------------- 동부산대학 실내건축디자인과 가 종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