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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화 도심 난방시스템 공모한 헬싱키에너지챌린지, 4개팀 선정 ①

  

 

 

이탈리아 스튜디오 카를로 라티 아소시아띠(Carlo Ratti Associati) 섬처럼 떠있는 해수 저장고에서 열을 저장하는 방법을 이용해 탄소제로 난방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제안으로 헬싱키에너지챌린지(Helsingki Energy Challenge)  선정한 4 우승팀 가운데 들었다.

 

헬싱키에너지챌린지 국제대회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를 시험대삼아 도심의 난방시스템을 위한 지속가능한 대안을 발굴하고자 2020년에 출범했다.

헬싱키 시당국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해법들을 활용해 지역난방에서 석탄과 바이오매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2035년까지로 예정된 탄소중립 목표을 달성할 계획이다.

 

카를로 라티 아소시아띠가 ‘ 헬싱키의 뜨거운 심장(Helsinki’s Hot Heart) 라는 이름으로 제안한 디자인은 뜨거운 해수로 채워져 있는 10개의 저장고가 흡사 다도해처럼  위에  있는 모습이다. 해수 가열 펌프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열로 바꾼다는 발상인데, 탄소배출이 없는 바람이나 태양열 등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렇게 발생된 열은 둥근모양의 수반과 거대한 열전지의 동반 작용을 통해 저장된  겨울철 지역난방에 사용된다.

 



저장고 가운데 4곳에는 공기팽창식 지붕구조물를 얹어 실내 레져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공간에 열대 생태계의 식물을 심고 햇빛을 닮은 LED 조명을 밝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연중 “독특한 대중공간 즐길  있도록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8년에 전면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헬싱키의 전체 난방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카를로 라티 아소시아띠는 예상하고 있다. 개발 사업에는 스퀸트/오페라(Squint/Opera) 람볼(Ramboll), 트란솔라(Transsolar), 댄포스/린히트(Danfoss/Leanheat),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OP, 그리고 슐라이히 베르게르만 파트너(Schlaich Bergermann Partner) 함께 참여한다.

 

 

원문기사: Carlo Ratti Associati among winners of global Helsinki Energy Challenge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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