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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과 게이밍디자인 결합한 버추얼 나이트클럽, 에스카톤 ①


 

 

극장을 가상 공간 안으로 들여오면 “ 가능성은 무한대라고 새로운 나이트클럽 경험인 에스카톤(Eschaton) 무대  디자이너들은 말한다.

 

카바레와 몰입형 극장, 비디오 게임의 요소를 결합한 에스카톤은 화상채팅 기술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가상 경험의 일종이다.

방문객들은 끝이 없을  같아 보이는 수많은 방들로 초대받는다. (Zoom) 창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마련된 방들에서 관객들은 벌레스크 공연부터 살인 추리극까지 어떤 것과도 마주칠  있다.  

 

 방들이 들어선 곳은 미스터리한 문들과 자신들끼리만 아는 비밀번호로 가득한 가상의 세상 속이다.  




에스카톤의 프로듀서인 코러스 프러덕션(Chorus Productions) 브리타니 블럼(Brittany Blum) 테사 화이트헤드(Tessa Whitehead)에게,  온라인 플랫폼은 물리적 공연에서는 결코 가능하지 않을 연출 기법들을 시도해  기회를 제공했다.  

 

믿기힘들 정도로 풍부하고 복잡하며 방대한 세상을 세울 수가 있습니다라고 이곳 쇼의 작가이기도  화이트헤드는 설명한다.

컴퓨터 스크린으로 보기 때문에 공간이  방향에서 평면적이긴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는 네트워크를 엄청나게 확대할  있습니다. 둘러볼  너무도 많은 토끼 굴인 셈입니다.”

 

블럼과 화이트헤드가 애초 계획했던 에스카톤은 펀치드렁크(Punchdrunk) 연극 ‘슬립노모어(Sleep No More)’ 같은 관객몰입형 극장 공연물에 기초한 대면 경험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뉴욕이 락다운 상태가  2020 3월에 이미  콘셉을 개발하고 있던 이들은 일을 마냥 미루기 보다는 가상으로 전환하는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감독인 테일러 마이어스(Taylor Myers) 인터랙션 디자이너  (Jae Lee), 브랜딩 디자이너 데이비드 구드(David Good)  디자인 스튜디오 벤벤벤(BenBenBen) 영입해 팀을 꾸리고 대면방식이 아닌 스크린을 통해서  나은 경험을 연출할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경험디자인 감독 재 리, 예술감독 테사 화이트헤드, CEO 브리타니 블럼 

 

 

 형식이 바뀌자  이상 규모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졌다. 방과 캐릭터를 원하는 대로 만들  있었고 공연장 대료를 지불할 필요도 없으며 시행착오 과정을 충분히 활용할  있었다.

물리적 공연을 무대로 올리기까지 많은 시간과 ,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온라인 상에서는 제한이 없습니다. 제작 과정의 초기부터  공연  24~26 이상의 방을 마련했습니다라고 화이트헤드는 말했다.

 

디지털 포맷 덕분에 에스카톤은 연극과 영화는 물론, 비디오게임의 요소들을 대거 차용한다. 방문객들에게 가상의 문과 전이공간을 제시함으로써 다른 세상으로 이동한다는 느낌을 강화했다.

이는 “인터넷이 가지는 불분명한 속성을 받아들이고  공간을 디자인으로 옮기기 위해서라고  리는 설명했다.

처음 단계에서 우리는 조크(Zork) 다른 초창기 16비트 비디오 게임을 찾아봤습니다. 신세계 건설에 단서가 될만하거나 15분짜리 퍼즐을 풀지 않아도 관객들에게 이야기 한편을 소개할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면 무엇이든 빌려왔습니다.”

 

 

 

원문기사: Eschaton virtual nightclub combines immersive theatre with gaming design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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