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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이용한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에어토모


산업디자이너 케빈 치암(Kevin Chiam) 웨어러블 공기청청기를 3D 프린터로 제작했다수증기를 이용해 사용자 주변의 대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에어토모(Airtomo) 가방이나 주머니신발 등에 부착할  있도록 클립이 달린 작은 기기로과감한 색상을 도입해 시리즈로 제작되었다.



 

에어토모의 경우워킹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되었고발목과 넥밴드 형태의 공기청정기 콘셉도 개발 중에 있다.

 

치암은 공기질이 나쁜 런던 지하철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디자인했다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런던 지하철의 대기오염도는 지상 도로에서 측정한 수준의 최대 20배에 달한다.

 



에어토모는 공기 중에 미세한 수증기를 내뿜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분무된 초미세 물방울은 공기 중에 있는 미립자와 결합해 바닥으로 떨어진다.

미립자는 매연과 같은 미세한 입자로서 대기오염을 유발하며 주요한 건강위험 요소로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물질이다.

 

생체모방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치암은 빗물을 통해 대기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자연의 원리에 착안해  제품을 만들었다고 디진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에어토모가 분사하는 수증기는 아주 미세해 사용자의 옷이 젖지 않으며바닥에 떨어진 무거운 결합입자는 쓸어내면 그만이다.

 

수중기가 분사되는 모습을 눈으로   있는 것은 정화 작용을 직접적으로 인지할  있다는 면에서 분명 장점이 되지만수증기에 오랫동안 노출되어도 옷이 젖을 일이 없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은 과제로 남아 있다.

 



이동 중에 사용할  있도록 마이크로-USB 케이블로 충전되고필요할 때는 어디서나  보충이 가능하다.  

 

맞춤제작 회로판과 배터리물을 미세한 물방울로 분사하는 초음파 변환원판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은 모두 3D 프린터로 제작되었다.

 



치암은 지하철 역사 벽에 부착할  있는 에어토모 모듈 또한 제작할 계획이다.

작은 감시 모듈이 수동 적외선 모션 센서를 이용해 지하철 이용객들의 움직임을 감지하고와이파이를 통해  정보를 전달받은 메인 모듈이 공기 중에 수증기를 분사한다는 구상이다.  

 



치암는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임페리얼칼리지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공동 운영하는 이노베이션 디자인 엔지니어링 마스터(Innovation Design Engineering Master) 과정의 일환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지하철이용객과 런던교통공사(Transport for London), 플럼랩스(Plume Labs) 대기질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제작했고현재 상품화를 위해 협력사를 찾고 있다.

 

 

원문기사Airtomo is a wearable air purifier designed for use on public transport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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