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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혁명: 시애틀 스타트업 노리의 온라인 탄소마켓 ②

 



 

노리가 중개하는 거래는 지금으로서는  속에 탄소를 잡아두는 사업에만 국한되어 있다. 이는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확장성있는 탄소제거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갬빌은 설명했다.

흙은 지구   어떤 동식물보다  배나 많은 탄소를 저장한다. 광합성을 통해 대기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인 식물은 남는 탄소를 뿌리를 통해 흙으로 보내기 때문에 흙은 이러한 자연적 과정을 통해 탄소를 포집해서 미생물과 버섯을 키운다.

탄소는 모든 식물의 건조질량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식물이 죽으면  많은 탄소가  속으로 들어가   유기체의 먹이를 제공한다.

 

그러나 트랙터작업이나 소각, 살충제 살포 등의 산업화된 농법은  속에서 탄소 저장을 담당하는 미생물을 죽이고, 대기 중으로 탄소를 다시 내보내는 결과를 낳는다.

트랙터작업을 없애고 화학비료대신 거름을 사용하는 등의 재생농법은  속에 탄소를 가두고 토양 유실을 막으 토질을 비옥하게 함으로써 이러한 유기물들을 살린다.  

이는 결국 수확량 증대로 이어지고, 가뭄  홍수와 같은 혹독한 기후에 대한 토지의 저항성을 높이며 비료 값을 줄이는 1 3조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갬빌은 말했다.

 

식품산업과 농업은 이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서 거대 기업형 농업분야에서 대규모 지원이있습니다.”  

 

재생농업은 연간 50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있다


노리는 현재 미국 농부들이 재생농법을 이용해 포집한 13,000 이상의 탄소를 판매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재생농법을 통해 연간 50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있을 것으로 봅니다. 지구 전체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10% 해당하는 막대한 양입니다.”

 

지난 , 음악인인 이모젠 (Imogen Heap) 노리를 통해 아이오와 농부 켈리 가렛(Kelly Garrett )으로부터 20톤의 탄소를 직접 사들였다. 6개의 디지털 음원을 발매하면서 대체불가 토큰(NFTs) 통해 판매한  따른 탄소배출을 상쇄하기 위해서였다.

 


노리의 탄소제거 인증서는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이로써 그는 에너지 대량소비와 “끔찍한환경적 악역향으로 비난받고 있는 NFT 사용한 것과 관련된 딜레마를 해결할  있었다.

 

앞으로 노리는 직접공기포집과 같은 다른 종류의 탄소제거법과 함께, 해양  해안 생태계에 온실가스를 격리하는 “블루 카본(blue carbon)” 사업도 거래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기후변화의 폭주를 막을  있을 정도로 대기  탄소를 제거할  있는 “전지구적 탄소제거 공장 만드는 것이다.

 

산림녹화는 탄소포집에 있어 가장 불확실한 방법이다

 

그러나, 노리는 산림녹화 사업과는 협력할 계획아 없다. 나무심기가 탄소를 포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지만, 실상은 가장 불확실한 방법이라고 갬블은 주장한다.

나무심기는 평가과 입증 면에서 가장 어려운 방법이라는  그의 생각이다.

나무는 자라는데  년씩 걸리고, 생물자원을 위해 벌목되는 많은 경제림의 경우 에너지 생산을 위해 불태워지면서 탄소를 대기 중으로 직접 뿜어내는 주범이 된다.

최소 10년동안은 탄소 보존과 격리가 이뤄지는 것을 보지 못할테고,  후에는 숲을 유지하고 훼손되지 않도록 지켜야 합니다.”

 



탄소를 암석으로 전환해 지하에 영구히 격리할  있는 무기화작용과 같은 방법과 비교해 토양의 탄소 저장이 얼마나 영구적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대해 갬빌은 토양  탄소 저장법이 기후변화라는 시급한 문제에 보다 즉각적인 해법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제거하는 탄소의 양이 격리기간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저라면 100년동안 1,000 톤을 제거하는 것보다는 당장 10년동안 1 톤을 제거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현재 너무도 많은 탄소가 공기 중에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많은 탄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탄소혁명(Carbon Revolution)

디진은 탄소라는 기적의 물질을 공기 중에서 제거해 지상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탄소혁명이라는 주제 하에 연속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www.dezeen.com/carbon

 


원문기사: Nori aims to create "financial incentive for pulling carbon out of the air"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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