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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디자이너 산타 굽차의 픽셀화된 디지털 의상

 

디자이너 산타 쿱차가 자신의 실제 옷을 3D 스캔한 후 소프트웨어로 조작하는 방식을 통해 디지털 패션 콜렉션을 만들고, 이를 밀라노디자인주간(Milan design week)에서 선보였다.

 

일명 디크립티드 가먼츠(Decrypted GarmentS) 콜렉션은 비디오 게임에 등장할 법한 픽셀처리된 모습의 의상 8벌로 구성된다. 올해 밀라노디자인위크에 참여한 에인트호번 디자인 아카데미(Design Academy Eindhoven) 졸업작품전 ‘Missed Your Call’에 전시되었다.

 

 

쿱차는 디진과의 인터뷰에서 합보(Habbo)나 하비아 월드(Habia World)와 같은 온라인 게임과 아바타기반 커뮤니티에 매료되었던 어린 시절 경험에서 이번 콜렉션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쿱차는 모델링 소프트웨어에서 자신의 개조하고 옷을 수정했다.

 

“11살에 처음 컴퓨터를 갖게 되었을 때 그 주제가 등장했고, 합보와 같은 온라인 채팅방을 알게 되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집을 꾸미는 게임이었는데, 당시 이러한 가상의 옷을 갖고 싶었고 이것들로 내 옷장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블록형의 픽셀처리된 옷들은 몸이 없는 채로 패션 쇼 무대 위를 걷는 모델처럼 움직인다. 발랄한 색감과 돌출된 형태가 특징적이며, 움직임에 따라 큐브의 잔상이 뒤에 남는다.

 

쿱차는 자신이 실제 가지고 있는 셔츠와 드레스, 가방, 신방 등의 옷과 액세서리들을 3D 스캔한 후 이를 이용해 디지털 옷을 만들었다. 스캔해 얻은 3D 파일을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옮겨와 수정작업하고 새로운 실루엣과 색상, 패턴을 추가하기도 했다.

 

극사실적인 디지털 옷과 패브릭은 그녀가 원하는 바가 아니었다. 대신, 그녀는 사실적인 표현과는 거리가 있는, 픽셀화된 마인크래프트 식 형태를 만들기 위해 복셀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시각적으로 마인크래프트와 닿아있습니다. 결함과 오류에 기대고 있고, 그 형태는 어떤 것이라도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세상의 패브릭을 어떻게 재현하는지 보는 것도 흥미롭지만, 디지털 세상은 다른 종류의 패브릭이 존재할 겁니다.”

 


3D 스캐닝을 통해 옷을 만들었다.

 

“예술과 비슷합니다. 수 세기 전에 사람들은 그림 속에서 사과를 보이는 모습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디지털 패션의 시작도 상당히 유사합니다. 브랜드들은 실제 천을 모방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만 너무 지나칠 수 있습니다.”

 


 

쿱차는 에인트호번 디자인아카데미를 졸업한 라트비아 디자이너로, 2020년에 원격 화상통화를 할 때 입을수 있는 누빔 깃털이불스타일의 드레스를 제작해 선보인 바 있다.

 

원문 기사: Santa Kupča creates pixelated digital clothing line Decrypted Garments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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