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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로 이름바꾼 페이스북, 무한 루프 형태의 로고 도입


 

 

소셜미디어 브랜드 페이스북의 모회사가 사명을 메타(Meta) 바꾸고 앞글자 M 변형시킨 무한  루프 형태의 로고를 도입했다.

 

최근에 열린 연례 페이스북 커넥트 행사에서, 공동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새롭게 바뀐 무한 순환형 고리 모양의 알파벳 M 로고도 공개했다.  

 

업체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은 메타버스 진출을 가속화하는 기업의 행보를 대변한다.

낯익은 2019 서체를 활용한 사명과 새로운 로고는 왓츠앱(Whatsapp) 인스타그램(Instagram), 메신저(Messenger)  기업이 소유한 모든 앱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14년에 인수된 가상현실 브랜드 오큘러스(Oculus) 역시 예외는 아니다.

 

메타버스를 규정하는 속성은 현존감이  

저커버그는 업체의 공식 블로그에 발표한 편지를 통해, “세워나갈 여지가 있는미래와 가능성에 대한 함의를 지닌다는  때문에 메타를 사명으로 택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그리스어로 ‘너머(beyon)’ 뜻한다.

메타버스는 사회적 경험과 미래 기술을 동시에 품고 있다.”

 

리브랜딩을 전환점 삼아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탈피

업체는 메타를 사령탑으로 삼고, 사용자들이 여러 앱을 넘나들며 “사회적으로 어울리고, 일하고, 배우고, 놀고, 쇼핑하고 창작할  있는 하나의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시도 중이다.

메타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계정없이도 가상으로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 제품들을 사용할  있게 된다. 사명 변경에 따라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과는 거리를  방침이다.

 

현재, 우리 브랜드는 앞으로는 물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대변할  없는  하나의 제품에 너무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저커버그는 설명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를 메타버스 기업으로 봐주길 바란다. 지금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것에 우리의 일과 정체성을 고정시키고자 한다.”  

 

2D 3D 버전으로 제작된 로고는 휴대폰과 가상현실 세계를 아우르며 스크린과 앱의 크기에 구애받지 않도록 디자인되었다.

 

로고는 하나의 선을 사용해 무한 고리 형태로 그려졌으며, 메타버스  사용자들은 이를 통과하거나  주변으로 움직일  있다.

새로운 디자인에는 다양한 색상들이 적용되지만, 페이스북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연상시키는 동일한 블루 색상으로도 나온다.

 

최근 리브랜딩을 단행한 테크 기업은 페이스북 만이 아니다. 지난 , 구글의 이메일 앱은 편지봉투 로고에서 여러 색상을 혼용한 단순화된 알파벳 M자로 교체했다.

 

 

원문 기사: Facebook rebrands to Meta and adopts infinity loop logo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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