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전기 모빌리티 대중화” 위한 전기경차 ‘Rocks-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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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오펠(Opel)이 지속가능한 도심 모빌리티(Sustainable Urban Mobility: SUM) 전기차를 출시했다. 자동차와 스쿠터 간의 간극을 이어주는 제품으로 15세 이상이면 몰 수 있다.
록스-이(Rocks-e)로 불리는 이 SUM 차량은 공식적으로 경차로 분류된다.
차량은 올 가을 독일에서 출시되며, 관련 면허증을 가진 15세 이상이면 누구라도 운전할 수 있다.
2인용 차량의 길이는 2.41미터, 폭 1.39미터이며, 무게는 471kg에 불과하다.
“우리의 신제품 오펠 록스-이는 모든 측면에서 타협함이 없다”고 오펠의 판매 및 마케팅 책임자인 스티븐 노만(Stephen Norman)은 말했다.
“디자인은 과감하면서도 순수하고, 크기는 지극히 컴팩트하다. 우리의 SUM은 전기로만 운행되며 가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그는 말을 이었다.
완충하는 데 3시간 30분이 걸린다.
도심에서의 사용을 염두에 둔 이 차량은 온실가스 배출이 없고 주차가 쉽도록 디자인되었다. 최대 주행거리는 7.5km, 최대 시속은 45km/h이다.
5.5kwh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고, 충전하기 편하도록 3미터 길이의 케이블이 차량에 달려있다.
효율성과 함께 강력한 미적 정체성은 록스-이 디자인이 추구하는 양대 축이다.
“록스-이는 전기 모빌리티를 보편화를 가능하게 하며, 독특하면서도 순수한 디자인으로 도심 교통환경에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노만은 덧붙였다.
차의 양쪽 문은 반대 방향으로 열린다.
LED 헤드라이트 및 지시등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얼굴인 오펠 바이저(Opel Vizor)가 차량 전면에 차별적인 인상을 만들다. 양쪽 문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동일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열린다. 조수석은 기존의 방향으로, 운전석 문은 뒤로 열린다.
인테리어는 최대한 단순하게 해 필수 정보가 쉽게 눈에 띄도록 했다. 파노라마식 유리 천장이 밝은 개방형 실내에 일조한다.
오펠은 페이스!(PACE!) 전략에 따라 2024년까지 각 오펠 모델에 대한 전기화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원문 기사: Opel launches Rocks-e to bring "electric mobility to everyone" (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