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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를 그래픽디자인으로 시각화한 책, 라트비아음악원 100년사


 

 

라트비아음악원 100주년을 기념하는 출판물에서 음악가들은 악기를 물감삼아 정체모를 그림들을 그려놓았다. 라트비아의 디자인회사 노드 아이디 리가(Nord ID Riga) 디자인을 맡았다.

 

자제프스 비톨스 라트비아음악원 100년사(100 Years of the Jazeps Vitols Latvian Academy of Music)에는 페이지 곳곳에 추상적인 낙서와 표시들이 등장한다그림은 음악원 소속 음악가들의 솜씨로, 이들은 물감을 묻힌 손가락과 손에 고정시킨 마커를 가지고  종이 위에 악기를 연주하는 동작을 흉내냈다.

 



아무렇게나 휘갈 듯한 낙서와 얼룩 등으로 표현된 이들의 그림은 투사적 심리검사의 일종인 로르사흐(Rorschach) 테스트를 연상시킨다. 독자들은 핸드폰으로 그림을 스캔함으로써  페이지 위에 증강현실로 재생된 그림의 제작과정 영상을   있다.

 



 디자인을 맡은 노드 아이드 리가는  프로젝트에서 음악의 리듬과 진동에 형상을 부여하고 싶었다면서 자신들의 작업에 ‘소리에 담긴 스토리(Stories in Sounds)’라는 이름을 붙였다.

 

음악의 행위 가시화된다면 무엇이 보일까?” 악기를 물감에 담근다면 음악가들은 어떤 붓놀림을 만들어낼까?”라는 질문을 이들은 던졌다.  

 


증강현실 앱을 이용해 페이지  그림을 스캔할  있다.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과정에 교직원과 학생을 참여시킴과 동시에,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있는 방식으로 음악원의 역사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자제프스 비톨스 라트비아 음악원의 100주년을 기념하며  권의  속에 그곳의 스토리를 담아내는  우리의 과제였다 스튜디오는 말했다.  

 

사료들을 보여주지 않고 100년의 역사를 이야기할 방법이 있을까?  나라의 위대한 음악가들을 길러낸 이곳의 전통과 재능, 음악 교육에 대한 감사를 어떻게 표현할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디자이너들은 라트비아음악원 학생들을 작업에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드럼, 더블베이스, 피아노, 라트비아 전통악기인 코클레를 연주하는 연주자   명과 합창지휘자  , 댄서  명이 참여했다.  

 

 표지에 인쇄된 캘리그래피처럼 보이는 낙서는 클라리넷 연주자의 손가락 움직임이 만들어  것이고, 드러머의 연주는 소용돌이치는 그림으로 옮겨졌다. 지휘자는 무한 반복되는 고리를 휘갈겨놓았다.

 





독자들이 자신들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이용해 오벌리(Overly)라는 증강현실 앱에서 8개의 그래픽  하나를 스캔하면, 페이지 위로 겹쳐 떠오르는 메이킹 영상을   있다.

 

 

원문 기사: Nord ID Riga visualises sound graphics for Latvian Academy of Music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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