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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슨 로이드, 재활용물질을 3D 프린팅한 책상정리용품 디자인


 

 

런던스튜디오 피어슨 로이드(Pearson Lloyd) 디자인  3D 제조 기업 배치.웍스(Batch.Works)와의 협업을 통해 버려진 음식물 포장재를 소재로  책상 정리용품 콜렉션을 만들었다. 사무용품 브랜드 베네(Bene) 제품으로,  꽂이와 트레이, 휴대폰 거치대로 구성된다.

 

베네의 비프렌즈(bFRIENDS) 콜렉션은 식품포장재에서 얻은 배치.웍스의 PLA(재활용 폴리유산) 3D 프린팅해 제작된다.



 

피어슨 로이드의 경우, 다른 프로젝트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도구로 활용한 지는  됐지만, 3D 프린팅 제품 자체를 디자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  손으로 조각한 모형을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된, 신기하고 값비싼 도구였던  기술이 물리적 부품을 테스트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툴을 거쳐 이제는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제작할  있는 저렴한 방법으로 진화했다 피어슨 로이드의 공동창업자인  로이드(Tom Lloyd) 디진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사무실에 있는  대의 데스크톱 프린터로 대부분의 필요를 충당하고, 조금  크거나 정밀한 부품은 외부의 전문기업에 의뢰한다.”

 



비프렌즈 콜렉션의 디자인이 산호를 연상시키는 유기적인 파상형을 띠는 것은 손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면을 없애고 3D 프린팅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우리는 출력하는 동안 프린트 헤드가 들리거나 재배치될 필요가 없는 형식 언어를 개발하기로 했다.”



 

 결과 주어진 경계 내에서 모든 기능적 요소들을 따라가는 하나의 선으로 제품을 디자인하게 되었다.”

 홀더의 경우, 들고 나는 구불구불한 선이  하나하나를 감싸는 형태로 도출되었다.  같은 아이디어가 개발되자, 다른 제품들의 형식 언어는  뒤를 이어 빠르게 진행되었다.

 

콜렉션을 구성하는 아이템은  꽂이와 트레이   종류와 하나의 거치대를 포함해 모두 다섯 가지이며, 100% 재활용 PLA 소재로 제작되었다. 원료가 되는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는 유럽에서 조달했다.  

우리 회사의 PLA 베네룩스 지역에서 수거한 식품 포장재 쓰레기를 활용해 안정적인 원료로 제작되며, 암스테르담에 있는 소재 부문 협력사인 리플로(Reflow) 이를 필라멘트로 전환하는 일을 맡는다 배치.웍스는 설명했다.

 



쓰레기에서 건져낸 물질로 제작된 이들의 책상 정리용품은 넷제로에 가깝고 순환적 제조에 성큼 다가서는 행보라고 피어슨 로이드는 말한다.

 배치.웍스의 공장은 풍력발전에서 전기로 운영되고 재활용이 아닌 원료는 취급하지 않으며 직원들은 자전거로 출근하는  철저히 친환경적이다.




PLA 석유가 아닌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일반 플라스틱을 대신할 친환경 소재다.

 

배치웍스의 설립자이자 CEO 줄리안 바이시에러스(Julien Vaissieres) “소재 면에서 PLA 같은 바이오물질을 사용한다고 해도 제조과정에 막대한 양의 에너지와 물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때문에 원료 납품회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미 사용한 적이 있는 재활용 소재만을 사용해 쓰레기를 가치있는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 밝혔다.

 



비프렌즈 제품들은 사용  다시 PLA 재활용될  있다. 배치웍스와 베네는 사용자가   물건을 반납하는 회수 사업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

제품의 모든 것은 처음부터 제품의 수명이 다한 후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되었다. 단일 소재와 단일 색상으로 제작된 제품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할  있다.”

구상 중인 순환 계획에 따라 제품을 회수하게 되면 색깔 별로 분리해 새로운 소재로 재처리할 것이라고 바이시에러스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원문 기사: Pearson Lloyd designs desk accessories made from recycled bioplastic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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