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뷰의 벌룬 우주선, 2024년 우주관광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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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관광 기업 World View가 2년 후 승객들을 지구 대기권 밖으로 데려갈 캡슐 디자인을 공개했다. Priestman Goode가 디자인을 맡았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2024년 첫 비행이 예정된 월드 뷰의 관광상품은 벌써 예약이 진행 중이다.
비행 캡슐을 30,000m 상공으로 들어 올리는 역할은 영압(zero-pressue)의 성층권 기구가 담당한다. 육각형 캡슐 내부는 온도와 습도가 조절된 가압 환경으로 만들어지며, 8명의 승객과 2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다.
2미터 높이의 타원 창과 비행 내내 변하는 실내 무드 조명, 파스텔조의 부드러운 색상과 소재 및 마감재로 연출한 차분한 실내 분위기는 모두 최상의 풍경 감상을 위한 배려이다. 화장실과 조리실 등 기능적 부분들이 눈에 띄지 않게 처리된 점도 같은 이유에서다.
비행선은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중국 만리장성 등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위치한 ‘우주항구(spaceport)’에서 출발하며, 동이 트기 전에 올라가 지구대기 외권에서 6시간 내지 12시간을 머물게 된다.
티켓 값은 좌석 당 5만 달러(약 6천만 원)로, 업체는 기업체 단합대회나 제품출시, 간부 수련회를 위한 여행상품으로 홍보하고 있다.
첫 유인 시험비행은 2023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월드 뷰의 직접 경쟁사인 Space Perspective는 2020년에 이와 유사한 컨셉을 공개한 바 있다. 월드 뷰 창업자 두 명이 새롭게 설립한 Space Perspective의 디자인 역시 PriestmanGoode 작품으로, 디자인이 상당히 유사하다. 단, 월드 뷰는 헬륨가스를, 스페이스 퍼스펙티브는 수소를 기구의 연료로 사용한다.
교통수단 및 항공기를 전문으로 디자인해 온 영국의 프리스트만구드는 무인 항공기 전문회사DZYNE Technologies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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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전문보기: World View unveils balloon spacecraft to begin passenger flights in 2024 (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