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업계 최초로 주행 중 홀로라이드 VR 경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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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Audi Media Center 웹사이트
Audi는 다가오는 여름부터 모듈형 인포테인먼트 툴킷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델에 한해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최초로 Holoride가 제공하는 VR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뒷자리에 탑승한 승객은 VR 안경을 쓰고 게임과 영화,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같은 다양한 미디어 형식을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게 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문은 주행 중 자동차의 움직임에 맞춰 가상 콘텐츠가 반응한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차가 우회전하면, 가상 세계 속 우주선 역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또 차가 속력을 높이면, 우주선도 빨라진다. 이 같은 혁신적 VR, 또는 XR(확장현실) 기술 개발은 Audi의 주도로 시작된 이후, 테크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인 Holoride가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Audi는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Holoride는 주행 움직임과 이동 시간, 주행 경로 등에 따라 반응하는 콘텐츠, 일명 “Elastic Content”라는 완전히 새로운 미디어 범주를 확립한 상태다. 그 결과 전에 없던 수준의 몰입적 경험이 가능하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이 기술은 지난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페스티벌에서 소개되었다. SXSW와 인연이 깊은 홀로라이드는 작년에 전 세계 스타트업의 혁신 경연장인 SXSW Pitch “엔터테인먼트, 게이밍& 콘텐츠” 부문에서 “Best in Show”상을 받기도 했다.
3세대 모듈형 인포테인먼트 툴킷과 최신 소프트웨어 클러스터를 탑재한 일부 모델에서 홀로라이드의 Elastic Content를 즐길 수 있으며, 유럽 전 지역과 캐나다, 미국, 일본, 중국이 서비스 대상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홀로라이드의 신기술은 독일과 영국, 미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홀로라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VR 헤드셋이 차량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연결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으로 이루어진다.
내용 출처: Audi Media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