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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10의 Updatables, 인공지능이용해 진화하는 미래 가구 컨셉

 

IKEA의 리서치 및 디자인 연구소인 Space10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Oio가 인공지능을 이용해 업데이트가 가능한 가구 컨셉을 함께 만들어 공개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낡아진 가구의 새로운 사용법을 사용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제품 수명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컨셉에 따르면, 사용자는 앱을 사용해 Updatables 가구를 스캔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목소리를 부여받은 가구는 자신의 필요를 사용자에게 알린다. 여기에 증강현실 기술이 더해져 이케아 가구의 다른 부품을 활용해 리폼한 모습을 시각화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단품 의자를 의자 겸 책꽂이로 개조하고 독서등을 추가하는 식이다.

 

IKEA furniture updated with Oio app

 

이 같은 구상안이 도입되면 제품 수명을 연장해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과 새로운 관계 맺음도 가능하다. 앱에는 생물학적 진화 과정을 모방한 “진화 알고리즘”이 도입되고, 이를 통해 기존 이케아 가구가 Updatables에서 완벽하게 진화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스페이스10은 설명한다. 업데이트된 가구는 저마다 각자의 고유성을 가지며, 버려진 부품은 순환경제로 편입되어 다른 가구를 업데이트할 때 사용될 수 있다.

 

Hybrid furniture from IKEA

 

“Updatables는 집안의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가구가 진화하는 미래를 상상한다. 이로써 사물과의 감정적 유대가 형성되고 버리는 행위에 대해 훨씬 신중해질 수 있다.” 이케아와 스페이스10은 집이라는 환경에서 기술의 역할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구하기 위해 Everyday Experiments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Updatables 컨셉은 그 결과물 중 하나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Oio and Space10 envision IKEA furniture that evolves and adapts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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