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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와 에너지 생산에 “이동거리 0” 철학 실천하는 ‘솔라 그린하우스’ 시제품

Solar Greenhouse is an energy and food production prototype by the IAAC

 

스페인의 카탈루냐고등건축원(IAAC) 재학생과 연구진이 먹거리와 에너지의 “이동거리 0” 철학을 실천하는 태양광 온실 Solar Greenhouse 시제품을 디자인했다.

 

목재 골격 주위로 유리 루버를 두르고, 유리판과 태양광 전지로 지붕을 얹은 단순한 구조이지만, 인간 생존에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에너지와 식량을 보다 생태적인 방법으로 생산하면서 지구온난화를 멈추기 위한 넷제로 실천에 기여한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다.

 

Solar Geenhouse is perched on hilly terrain

 

Front elevation of the Solar Greenhouse that is accessed via a footbridge

 

온실 1층에서 싹틔운 식물은 2층으로 옮겨져 재배되는데, 충분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유리 지붕이 다이아몬드 형태로 제작되었다. 영양분을 나르는 파이프와 식물의 생장주기에 맞는 조명 또한 온실 안에 설치되어 있어 수경재배가 가능하다. 현재 시제품은 바르셀로나 자연공원에 설치되어 있지만, 사실 연구팀의 의도는 도심 건물의 옥상 등 다양한 환경에서 규모를 확장해 적용하는 것이다. 이는 전 지구적인 식량 및 에너지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화 전략 중 하나다.

 

Interior image of Solar Greenhouse

 

Interior image of the lower level at the structure

 

“이동거리 0”의 원칙은 온실에서 재배하는 먹거리뿐 아니라, 온실을 세우는 데 사용된 자재에도 적용되었다. 골조에 쓰인 소나무는 IAAC 인근에 있는 Vallduara Labs에서 가공되었고 모종 화분의 배양 물질은 재활용 톱밥으로 만들었다. 이 역시 학교 캠퍼스에 있는 Green Fab Lab에서 버린 쓰레기다. 물과, 배양 물질, 건축 자재 등 주변에서 얻는 물질을 이용해 재배한 농산물은 중간 단계 없이 생산에서 소비로 직접 연결된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Solar Greenhouse is a prototype for "zero kilometre" food production and energy generation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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