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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만에 스스로 걷는 법 배우는 로봇 개, 모르티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 개 Morti는 알고리즘을 이용해 “새끼 기린처럼” 걷기를 배운다. 4kg 무게의 Morti는 갓 태어난 동물이 그러하듯 걷는 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해 다리를 무작정 휘적이는 단계를 거쳐 걸음마를 배워 나간다. 연구진은 이 모습을 관찰하며 동물이 걷기를 배우는 원리와 실수를 통해 학습하는 법을 면밀히 연구하고 있다.

 

인간과 동물은 걷거나 눈을 깜박이고 음식물을 소화하는 등의 일을 할 때 반사신경에 의지하는데, 모르티에도 동일한 방식이 적용되었다. 차이가 있다면, 인간과 동물은 이 과정에 중추신경계를 동원하는 반면, 모르티에서는 운동발생중추(Central Pattern Generator: CPG)라 불리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

평지를 걸을 때 새끼 동물은 이 반사작용에 의지해 걷는다. 그러나, 울퉁불퉁한 땅에서는 반복되는 경험을 통해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는 법을 배우게 된다. 비슷한 방식으로, 모르티의 CPG는 발에 달린 센서에서 피드백을 받아 실시간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수정해 나가고 이는 학습으로 이어진다.

 

A robot dog called Morti

 

흡사 사람처럼, 모르티 역시 반사작용을 통해 몸의 균형을 잡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리를 움직이는 방식을 교정해 나가면서 안정적으로 걷게 된다. 러닝머신 위에서 실험한 결과, 모르티는 1시간 만에 넘어지거나 발이 걸리지 않고 제대로 걷기를 배웠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계기로 로봇공학과 생물학의 관계를 다루는 현재의 사고방식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동물과 로봇의 학습을 지금과는 다른, 보다 고유한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단순히 로봇에게 얼마나 멀리, 또는 빠르게 움직이도록 명령하는 대신, 로봇 스스로 다리를 움직여 환경에 맞는 최선의 움직임을 학습하도록 만드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Morti is a robot dog that can learn to walk in an hour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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