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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품은 3D 프린터 필라멘트로 살아있는 벽 세운다

University of Virginia 3D-printed soil structures

 

버지니아대학교 연구진이 씨앗을 가득 품은 흙을 3D 프린팅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 실제 건축에 이 기술을 적용한다면 살아있는 식물이 빽빽하게 자라는 벽과 지붕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연구진의 시연물을 보면 처음에는 흙으로 만든 평범한 구조물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며칠 지나지 않아 싹이 돋고 곧 초록으로 뒤덮인다. 식물이 자라는 벽과 지붕은 자연적 단열, 홍수 예방, 조경 및 수분 매개 곤충 유인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Triptych of photos showing small dirt wall with increasing amount of plant growth after 48 hours, 96 hours and 144 hours

 

흙과 씨앗, 물을 혼합하여 3D 출력할 수 있게 만든 “흙 잉크”는 건축적 구성 요소 자체가 녹지화되는 일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건물의 표면에 식물을 심는 일과는 차원이 다르다. 탄소배출이 많은 건축 자재를 이 흙 잉크로 대체할 경우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또 반복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식물이 광합성작용을 통해 탄소를 건물에 저장하는 부분까지 생각하면 탄소 음성적 가능성까지 내다볼 수 있다.

 

Ehsan Baharlou from the University of Virginia watching a robot 3D-print a small wall from dirt and seeds

 

연구자들은 압출 과정이 흙을 압축하고 마르게 하는 점을 고려해 적은 물로도 생존할 수 있는 다육성 식물의 씨앗을 사용했다. 높이 1미터 정도의 낮은 벽을 완성한 연구진의 다음 목표는 여러 개의 벽으로 둘러싸인 조금 더 높은 구조물을 짓는 일이다. 건물이 높아질수록 흙이 갈라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흙 잉크”의 조성을 추가로 개발해야 하는 일이 숙제다. 또 벽 패널 내부에 소재를 달리한 여러 겹의 층을 두어 촉촉한 외부 벽이 바깥의 열과 냉기를 차단하는 방안을 앞으로의 실험 주제로 삼고 있다.

 

3D printer at University of Virginia printing a domed soil structure

 

3D-printed dirt dome covered in tendrils of greenery like a Chia pet

 

3D 프린팅을 도입해 살아있는 건축물을 만드는 시도는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Blast Studio의 버섯이 자라는 기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균사체에 제지용 펄프를 섞어 3D 프린터 필라멘트를 만들었다.

 

"위 내용은 원문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원문기사의 전문을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원문기사 전문보기: University of Virginia 3D-prints living soil walls that sprout greenery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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