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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서비스에 자율주행기술 도입 속도 내는 우버

이미지출처: Uber

 

Uber가 자율주행차량을 도입한 배송서비스 제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Fast Company가 9월 8일 보도했다.

 

현재 자율주행기술 업체인 Motional과의 계약을 통해 미국 산타 모니카에서 자율주행차 배송을 시험하고 있는 우버가 이번에는 자율주행 전기차 제조사인 Nuro와 10년간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보도에 따르면, Uber Eats와 Nuro는 올가을부터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와 텍사스 휴스턴에서 자율주행차량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베이지역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시범 사업에서는 우버에서 분사한 Serve Robotics와 협력하고 있다.

이처럼, 한 업체와 독점 계약하지 않고 다수의 자율주행 배송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종 목적지 배송 분야에서 견고한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게 우버의 전략이다.

 

음식 배달업체들이 집 앞 배달 업무에서 자율주행 차량 및 로봇의 활용도를 주목한 지는 오래다. 미국의 대표적인 음식배달 온라인 플랫폼인 DoorDash의 경우, 로봇자동화 부문인 DoorDash Labs를 3년간 비밀리에 운영해 왔다고 2021년에서야 털어놓았고, 유럽의 음식배달 대기업인 Just Eat Takeaway의 미국 자회사 Grubhub 또한 자율주행 로봇기술 스타트업 Cartken과 제휴를 맺고 대학 캠퍼스에 상품 배송을 시작하겠다고 지난 6월에 발표했다.

 

자료출처: Uber Eats teams with EV-maker Nuro for autonomous deliveries (fastcompa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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