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zeen]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트리플 폴더블폰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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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IT대기업 화웨이는 10.2인치 태블릿으로 변환할 수 있는 폴더블폰인 Mate XT Ultimate Design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화웨이가 "세계 최초 상업용 트리플 폴더블폰"이라고 설명한 이 제품의 주요 혁신은 두 방향으로 접히는 유연한 OLED 터치스크린이다.
화웨이는 트리플 폴더블폰을 개발했다.
완전히 펼쳤을 때, 3,000픽셀의 10.2인치 화면은 16:11 화면 비율로 브랜드가 "영화 수준의 몰입형 시청 경험"이라고 부르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장치는 화면이 펼쳐짐에 따라 자동으로 싱글, 듀얼, 트리플 스크린 모드로 전환되며, 듀얼 스크린 모드는 대략 정사각형 비율을 제공하고 완전히 펼치면 태블릿처럼 작동한다.
이 장치는 10.2인치 태블릿으로 펼쳐진다.
트리플 폴딩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기술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화웨이는 두 개의 트랙이 함께 작동하여 안쪽과 바깥쪽으로 접히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힌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힌지에는 26개의 정밀 캠이 포함되어 있어 부드러운 개폐를 가능하게 하며,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해 강화된 강철로 구성된 부품들이 사용되었다.
이 디자인은 두 방향으로 접히는 힌지 구조를 가지고 있다.
통합 연결봉과 슬라이드 레일 구조가 힌지의 전체 두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이로 인해 폴더블폰 자체의 두께도 줄어든다. 접었을 때는 12.8mm, 완전히 펼쳤을 때는 가장 얇은 부분이 3.6mm이다.
화웨이에 따르면, 화면의 복합 적층 구조는 얇음에도 불구하고 강도를 제공하며, 내부 접힘은 압축에, 외부 접힘은 장력에 저항한다.
화웨이가 제안하는 이 폰의 완전히 펼친 모드의 활용 사례로는 양면 페이지로 책이나 잡지를 읽거나, 이메일과 앱을 태블릿처럼 사용하는 것 등이 있다.
이 폰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네 개의 카메라 배열로, 그중 하나는 10단계 가변 조리개 망원 렌즈를 탑재해 사용자가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Ultimate Design은 화웨이의 프리미엄 라벨로, 이 폰은 케이스 가장자리에서 보이는 적층 강철 구조와 8각형 카메라 둘레와 같은 정교한 요소를 통합하고 있다.
폰의 뒷면은 붉거나 검은색 가죽으로 감싸져 있으며, 금속 부품의 마감과 일치하는 금색 Ultimate Design 로고가 새겨져 있다.
힌지 시스템은 두 개의 트랙이 함께 작동하는 구조를 사용한다.
화웨이는 이 기기를 미국 기업 애플이 아이폰 16 라인업을 발표한 지 몇 시간 후에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애플은 2016년에 폴더블폰 디자인 특허를 받았음에도 아직 폴더블폰을 출시하지 않았다.
화웨이는 2019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최초의 Mate X 스마트폰을 공개했으며, Mate XT 버전에 존재하는 많은 기능들을 선보였지만, 당시에는 하나의 접힘 메커니즘만 있었다.
같은 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모토로라를 포함한 여러 브랜드들도 폴더블폰을 공개했으며, 모토로라는 Razr 플립폰의 개량된 버전을 선보였다.
Mate XT는 9월 20일부터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은 갤럭시 폴드 스마트폰의 출시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사용 중 화면이 깨진다는 보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한국 기업은 2020년에 유연한 유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플립폰도 출시했다.
화웨이 테크놀로지스는 1987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세계 최대의 통신 회사 중 하나로, 네트워크 운영뿐만 아니라 자체 제품 및 다른 브랜드를 위한 기기 제조업체로도 활동하고 있다.
화웨이는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로부터 제재를 받아왔으며, 미국은 화웨이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지만, 화웨이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Mate XT 스마트폰은 9월 20일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중국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제공 - 화웨이
원문 : https://www.dezeen.com/2024/09/18/huawei-mate-xt-triple-foldable-phone/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