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 Roxana Chicas는 야외 노동자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보호하기 위해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와 협력하여 웨어러블 바이오패치를 개발했다.

이 올인원 웨어러블 패치는 가슴에 부착하면 체온과 심박수 같은 주요 활력징후를 추적하며, AI가 과열의 초기 경고 신호를 감지한다.

Chicas는 Dezee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착용하기 쉽고 편안하며 눈에 띄지 않는, 노동자가 착용 사실조차 잊을 수 있는 동시에 여러 신호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간호 과학자 Roxana Chicas는 더위 속에서 농장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장치를 설계했다.

SENSE Biopatch라 불리는 이 장치는 센서를 통해 피부 온도, 수분 상태, 심박수, 심박 변이, 신체 활동, 혈중 산소 수치 등 여러 생리학적 신호를 동시에 모니터링한다.

Chicas는 "이러한 데이터 흐름을 통합함으로써 바이오패치는 열 노출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관점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AI 알고리즘이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패턴을 식별하고 잠재적인 건강 이상을 예측함으로써 실시간 경고와 개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웨어러블 바이오패치는 심박수와 피부 온도와 같은 주요 활력징후를 모니터링한다.

어린 나이에 엘살바도르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간호사로 훈련을 받은 Chicas는 아버지와 다른 이들이 건설과 조경 분야에서 했던 "등골이 휘는 노동"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난 뒤 이 장치를 설계했다.

그는 "나는 종종 부상을 당한 노동자들을 위해 통역을 하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중언어와 이중문화 배경 덕분에 두 세계를 연결할 수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의학적 상태, 치료 계획, 그리고 이처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대변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이어 말했다.

"그런 열망이 나를 간호학 준학사 과정을 거쳐 궁극적으로 박사 학위까지 이어지게 했고, 내가 누구보다 잘 아는 이 집단을 지원할 수 있는 지식과 도구를 갖추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 장치는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Chicas와 그녀의 팀은 패치의 형태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178명의 농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땀이 많이 나도 잘 붙어 있는 접착제를 시험한 두 차례의 소규모 파일럿 연구에 이어 수행되었다.

그는 "노동자들의 의견은 여러 신호를 모니터링하면서도 방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하나의 편안한 올인원 웨어러블 패치를 디자인하는 데 직접적인 영감을 주었다. 이를 통해 노동자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주체적으로 관여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Dezeen에 소개된 다른 헬스 제품으로는 바이오플라스틱 전동 칫솔과 임신 상실 이후 위로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휴대용 장치가 있다.

사진제공 - Roxana Chicas

원문바로가기 : https://www.dezeen.com/2025/09/28/roxana-chicas-designs-wearable-patch-for-early-detection-of-heat-exposure/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