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메타 AI 봇 크롤링 급증… 유입 효과는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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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부담 가중시킨다” 지적

(자료=제미나이 제작)
메타(Meta)의 AI 봇이 무차별적인 웹 수집으로 트래픽 부담만 유발할 뿐 퍼블리셔 웹사이트로의 유입에는 기여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기업 데이터돔(DataDome)은 ‘2026년 2분기 AI 트래픽 보고서’를 통해 메타의 메타-웹인덱서(Meta-WebIndexer) 봇의 활동량이 전 분기 대비 163% 급증, 전체 AI 에이전트 트래픽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90억 건에 달하는 크롤링 요청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이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트래픽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운영자 입장에서 봇의 접속은 대역폭과 서버 자원, 비용을 소모한다. 과거 검색 엔진의 봇은 이를 담보로 사용자 방문이라는 보상을 제공했지만, 메타의 AI 봇은 정보를 흡수해 자사 시스템 구축에만 사용할 뿐 트래픽 환원이라는 순기능은 작동하지 않은 셈이다.
반면 챗GPT(ChatGPT)는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챗GPT의 웹 크롤링 요청은 오히려 감소했으나, AI가 생성한 외부 유입 트래픽의 88%를 차지하며 웹사이트에 실질적인 방문자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와 달리 이미 학습된 데이터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용 링크를 통해 사용자 유입을 유도한 결과로 분석된다.
AI 에이전트와 외부 도구를 연결하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의 등장도 새로운 변수로 꼽혔다. 일반적인 크롤러와 달리 사용자와 유사하게 웹사이트와 상호작용하는 MCP 트래픽은 새로운 보안 및 정책 관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롬 세구라(Jérôme Segura) 데이터돔 위협연구 담당 부사장은 “2분기에는 대부분의 조직이 인지하는 것보다 지형이 빠르게 바뀌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메타가 우리 네트워크에서 AI 트래픽을 주도하고, MCP 트래픽이 실질적 신호로 부상했으며, 챗GPT는 더 적은 크롤링으로 더 많은 유입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 https://ditoday.com/news/ )
원문기사링크 : https://ditoday.com/2%eb%b6%84%ea%b8%b0-%eb%a9%94%ed%83%80-ai-%eb%b4%87-%ed%81%ac%eb%a1%a4%eb%a7%81-%ea%b8%89%ec%a6%9d-%ec%9c%a0%ec%9e%85-%ed%9a%a8%ea%b3%bc%eb%8a%94-%ec%a0%84%eb%ac%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