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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in love
Fashion in love
주최스타일큐브 잔다리
대상 일반
분야 패션
웹페이지 http://www.zandari.com/html/sub2_02/board.asp?action=read&actionmode=2&seq=54&page=1

담당자명   전화  
이메일 abc@def.com 팩스  

1.전시제목 : Fashion in love

2.전시기간 : 2005년 3월 25일(금) ~ 4월30일(토)

3. 기획의도

복합 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스타일큐브 잔다리는 어렵고 난해한 미술이 아닌 편

안하면서도 재미있는 전시를 통해 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조명하고, 이를 대중에

게 소개하고자 노력해 왔다. 스타일큐브 잔다리가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기획

한 “Fashion in love”는 가장 대중화 되어 있으면서도 한편 예술분야로서는

소외되어 온 패션의 또 다른 측면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전시이다. 본 전시는

그간 국내 전시 공간에서는 등한시 되어온 패션이라는 키워드 안에서 패션 트랜

드를 주도하는 디자이너들과 순수 작가들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하여, 관람객에

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패션 관계자들에게는 새로운 담론을 제공하고자 한다.

4. 전시설명

인간에게 의식주(衣食住)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특

히 의복은 과거의 1차원적인 기능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와 인간내면의 본질

을 담아 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옷이라는 개념이 과거에는 추위, 더

위와 같은 기후요건과 여러 가지 외부 요인들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는 동시

에 신분과 부를 상징하는 기능적인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면, 오늘날에는 개인적

취향과 미적 기능이 확대된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도 불구하고 의상분야를 실용적인 시각에서만 바라본 것은 다른

조형예술과 달리 오랜 시간 동안 의복의 유용성과 기능적인 측면이 우선시 되었

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래 들어 이러한 시각의 변화를 유도하는 다양한 시도들

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1960년대부터 시작되었는

데, 순수예술을 지향하는 추상 미술과의 교류 가운데 일어난 60년대 아트웨어

(Art to wear)운동이 그것이다. 이는 복식에도 현대미술 작품이 시사하는 예술

적 가치가 내포되어 있음을 일깨워준 운동으로, 의상이라는 장르의 예술적 가치

를 다시 한번 각인 시켜주었다고 하겠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기획된 “Fashion in Love”전은 패션과 순수예술의 만남

을 통해 그간 예술장르 내부에서는 배태되어 왔던 패션의 예술성을 재확인 하

는 자리를 마련한다. 관객은 패션 쇼나 TV가 아닌 전시공간에서 패션을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며, 인류의 보편적 감정인 사랑이라는 주제로 제작

된 의상 작품들과 순수조형예술작품의 조화를 통해 예술적 아름다움이라는 개념

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이는 각 예

술장르 사이의 벽 허물기, 대중에게 다가가기 라는, 현 시대 예술이 안고 있는

과제를 풀어가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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