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Logo) 그래픽전> &#8211; 새로운 문화장르로 정착 기대감”

- 엑스포디자인연구소 주최 : 2월24일부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

CI 전문회사인 엑스포디자인연구소(대표 정석원)는 오는 2월24일부터 3월31일까지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에 위치한 <식물감각> 갤러리에서 ‘로고(Logo) 그래픽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간, 자연, 미래’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엑스포디자인연구소의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자 동시에 CI(Corporate Identity) 요소인 로고(Logo)영역을 단지 CI의 일부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그 자체를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새로운 문화장르로 승화시킨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 로고는 CI의 한 요소로서 기업에서는 이미지 마케팅의 툴로 사용되어 왔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로고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신선하고 독특한 새로운 문화장르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전시 내용으로는 그 동안 엑스포디자인연구소가 개발했던 로고작품들을 ‘인간, 자연, 미래’ 라는 주제에 맞춰 새로운 시각으로 정리하는 ‘로고 그래픽전’, 한국의 사계절을 디자인적 요소로 삼아 세계인이 통용할 수 있는 픽토그램으로 개발하여 발표하는 ‘사계절 픽토그램전’ 등 신선하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엑스포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시기간을 한달 이상으로 기획하였고, 무엇보다도 대중들에게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CI 디자인을 보다 친근하고 부드럽게 재조명하여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보다 가까워 질 수 있는 색다른 전시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주최자인 엑스포디자인연구소는 그 동안 다양한 CI 관련 전시회를 주최해왔으며, 특히 지난 97년에는 “CI엑스포 1997”을 통해 대기업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CI개발을 중소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