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마요(김시마, 요요진), <Space Out>독특한 화법의 고유한 캐릭터를 다양한 매체에서 선보여 온 시각예술가 요요진과 사운드아트와 시각 예술, 3D 그래픽 개발을 넘나들며 새로운 매체와 방법론을 탐구해 온 미디어 아티스트 김시마가 만나 결성한 팀 마요는 “모험가를 위한 귀한 안내서, <Space Out>”을 최종 결과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팀 마요의 온라인 작업실인 Open Studio Vol. 2에서는 팀 마요의 크립토복셀 스튜디오, 플레이 소개/작업과정, 서면 인터뷰 등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플레이 <Space Out>은 퀘스트도, 레이드도 없는 게임 세계에 남겨진 한 캐릭터로부터 시작한다. 플레이어-관객은 스테이지 클리어라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달려 가야 하는 기존의 게임 세계와는 다른 세계에 자유로운 상태로 놓여지고, 인벤토리에 들어 있는 것은 오직 카메라 하나다. <Space Out>은 이 카메라 하나로부터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 아르동(남기륭), <밈미 MemeMe>
다양한 매체와 기술, 장르와 형식을 아우르면서 현실을 관찰하고 그 위에 환상을 표현하는 작업을 하는 아르동은 ‘플레이’에 주목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풀 수 있는 수수께끼로 만들어 플레이어가 이를 푸는 여정에 도전하는 증강현실 플레이 <밈미>를 최종 결과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Open Studio Vol. 2에서는 남기륭의 온라인 스튜디오 <밈미> 웹사이트, 플레이 소개/작업과정 Vlog, 서면 인터뷰 등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밈미>는 인터넷 밈 문화에서 드러나는 세대와 계층, 개인 간 미디어 친숙도에 대한 경계를 해체하는 AR기반 놀이이다. 처음 문장을 입력하여 한글 사이니지가 생성되면 이를 웹사이트 또는 특정 장소에 배치하고, 다른 참여자들이 조각을 찾고 재배치함으로써 인간 소통의 요소인 언어를 촉각적, 경험적 참여를 통한 놀이로 새롭게 제시한다. 또한, GPS 기반의 <밈미>는 서울 도심 속 수많은 사이니지들 속에서 모두가 생성한 밈의 장을 형성하며 더 나은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 자세한 내용은 아트센터 나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nabi.or.kr/page/board_view.php?brd_idx=1120&brd_id=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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