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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 <디자인 뮤>




디자인전문제조회사 <디자인뮤 designMU>는 정확한 시야를 가지고 항상 앞을 향해 달려가며 그 변화를 즐긴다. 문제 해결부터 비전의 제시까지 기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디자인 컨설턴트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뛰지 않고 머무른다면 그것은 잠시 멈추는 것이 아닌 영원히 도태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디자인뮤 윤정식 대표를 만나 그의 디자인 철학을 들어봤다.




디자인뮤가 처음 설립된 것은 2001년이다. 그 후 줄곧 디자인컨설팅을 기반으로 전략, 트렌드 분석, 제품디자인 개발, 마케팅 및 양산화 지원 등 토탈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GS건설, 코웨이, 위니아만도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들과 밀접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동시에 2008, 2010, 2012년 연속 우수디자인전문회사 선정 및 디자인 부문 최초 2011년 지식경제부 으뜸기술상최우수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으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디자인전문기업 특성상 기업의 외주 용역에 의지하는 시스템을 극복하고 디자인전문기업에서 디자인전문제조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했다. 윤정식 대표는 “바늘(BANUUL)이라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품브랜드를 만들었다”면서 “스마트폰 케이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크레들 등 혁신적이고 뛰어난 디자인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디자인뮤의 주력 제품디자인은 대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대표적인 디자인으로는 삼성카메라의 VLUU NV시리즈, 삼성애니콜 SCH-B540(이효리폰), GS건설 아파트 자이 TDS(Total Design Solution) 프로젝트, 코웨이 정수기와 가습기 등 다수의 성공적인 디자인 사례가 있다. 그중 GS건설의 TDS 프로젝트 결과물 중 하나인 ‘큐브 벤치’의 경우 가구 및 환경 디자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에서 한국디자인으로서는 드물게 레드닷과 iF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디자인뮤 제품 브랜드 ‘바늘’의 대표 제품들.
배터리팩의 경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국내 굿 디자인을 수상한 제품이다.
/ 코웨이의 선행 디자인을 통한 근미래 제품을 제안하는 공기청정가습기 디자인이다. 
사용자의 감성과 편리성을 배려하고 제품의 기능 및 특징을 잘 살려 2013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디자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
디자인이란 단순 제품의 겉치장에 그치는 것이 아닌, 기업 및 고객 각자에게 주어지는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우리가 디자인한 제품이 고객 손에 있을 때 그냥 편리하고 멋진 제품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큰 ‘가치’로 느끼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 점이다. 특히 소비자가 진정 무엇을 원하고 바라고 있는지를 항상 생각해야 하고, 디자이너라면 고객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능력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디자인을 하고 싶은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라는 고객의 반응을 들을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명 디자인의 최종 목적은 이윤의 창출과 성공이겠지만 그 이전에 반드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 전제로 디자인이 되어야 하고, 감동 더 나아가 감탄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한다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이미지의 스마트폰 케이스와 우리나라 백두대간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책상용 패키지 제품이다.



GS건설 자이의 TDS(Total Design Solution) 프로젝트 공공시설물 디자인으로 가구 디자인이 강세인 유럽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은 물론 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나?
아이디어라는 것은 순간적으로 번쩍하고 떠오를 수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수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통해서 나오는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책상 앞에만 앉아서 고민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주변의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소통하고 있고 되도록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국내 전시회나 미술관을 관람하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보기도 하며, 사람이 많은 곳을 찾아가 사람들의 행동들을 유심히 관찰해 보기도 한다. 단,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어떤 방법이든 간에 중요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소한 것 하나를 보더라도 모티브나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유념하고 디자인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디자인뮤만의 강점이라면 어떤 점을 꼽을 수 있을까?
“디자인을 이렇게 많이 했습니다.”라는 일방적이고 보편적인 내용의 강점을 강조하기 보다는 “디자인을 하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라고 기업들에게 제안을 하고 있다. 간단한 접근 방법의 차이이긴 하지만 분명 고객들의 반응은 다르다. 특히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구조를 감안한다면 기업별 디자인 측면의 역량을 강화해주기 위해서라도 분명 맞춤형 디자인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고객과의 눈높이를 맞춰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디자인의 질적 수준을 낮추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기업 규모, 환경, 역량 등을 충분히 반영하고 명확한 진단을 통한 컨설팅을 통해 점차적으로 디자인의 효과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하고 노력한다.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제조, 유통까지 글로벌 마인드를 기반으로 토탈 디자인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디자인뮤의 기업 역량이 가장 큰 경쟁력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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