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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정책해커톤) 자부심을 더하고 편견을 빼다, K-산단의 새로운 이름 ‘썸단’

자부심을 더하고 편견을 빼다, K-산단의 새로운 이름 ‘썸단’


이 자료는 2026년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을 통해 작성되었다. 이번 해커톤에서 ‘7팀 케더산(K+산단)’은 산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자부심을 높여 능동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썸단(산단과 썸 타다)’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왜 산단 근로자들은 자기계발 대신 술과 축구에만 빠져 있을까?" 케더산 팀은 이 질문의 끝에서 ‘자부심의 결핍’이라는 핵심 원인을 찾아냈다. 대한민국 경제의 63%를 책임지는 심장이지만, 정작 현장의 주인공들은 ‘공장 근로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었다. 케더산 팀은 산단을 기피 공간에서 ‘동기부여의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대담한 변화를 제안한다.
 

현황 및 문제점: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 그러나 지워진 자부심


산업단지는 국가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기피 시설로, 청년 근로자에게는 감추고 싶은 직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 프라이드의 부재와 수동적 태도: "판교나 동탄에서 근무하고 싶지, 산단은 이미지가 별로다"라는 근로자들의 목소리는 자부심의 하락을 보여준다. 스스로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환경에서는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이나 능동적인 학습이 일어나기 어렵다.

  • 지역 사회와의 오해와 단절: 주민들은 산단을 '매연과 소음의 발원지' 혹은 '밤이면 위험한 곳'으로 오해한다.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매연으로 오해해 민원을 넣는 등 산단과 지역 공동체 사이의 깊은 불신이 존재한다.

  • 유명무실한 기념일: '산업단지의 날(9월 14일)'이 존재하지만, 정작 근로자와 주민들 중 이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국가적 공로를 인정받고 축하받아야 할 날이 그들만의 형식적인 행사로 전락해 있다.
     

목표: 기피 공간에서 ‘공존과 성장의 공간’으로


케더산 팀의 목표는 공공의 공식적인 인정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산단의 이미지를 '힙(Hip)'하게 바꾸고, 근로자가 스스로 성장하고 싶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 인식의 전환(오해 풀기): 산단이 첨단 기술(피지컬 AI)의 각축장임을 알려 지역민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한다.

  • 가치의 인정(인정받기): 국가 경제에 기여한 근로자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예우하여 강력한 프라이드를 심어준다.

  • 화합의 장 형성(함께하기): 주민과 근로자가 함께 즐기는 문화를 통해 산단을 지역의 자산으로 승화시킨다.
     

내용: 산단과 썸 타는 3단계 정책, ‘썸단’ 프로젝트


‘썸단’은 상대방을 알아가는 설레는 단계인 ‘썸(Some)’에서 착안하여, 산단과 지역 사회가 조심스럽게 마음을 여는 과정을 담고 있다.

  • STEP 1. 오해를 풀고 (긍정적 인식 제고): 지역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장과 환경 전문가가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또한, 산단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산단의 첨단화된 모습과 일상을 브이로그(Vlog) 형식으로 공유하여 즉각적이고 투명한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

  • STEP 2. 인정받고 (국가 차원의 프라이드 보장): 2~3대째 산단에서 근무하는 가문을 예우하는 '산업단지 명문가' 제도를 도입하고, 은퇴한 숙련 기술자를 '산업단지 명장'으로 임명해 후배들의 멘토로 활용한다. 또한,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한 'AI 아카데미' 교육 지원을 통해 근로자가 첨단 산업의 핵심 인재로 거듭날 기회를 국가가 보장한다.

  • STEP 3. 함께하고 (썸단의 날 축제): 기존의 산단의 날을 ‘썸단의 날’로 개편한다. 낮에는 산단 기업의 기술력을 뽐내는 채용 박람회를 열고, 밤에는 로봇 개와 함께 뛰는 ‘나이트런’, ‘로봇 푸드코트 파티’, ‘EDM 축제’ 등을 개최한다. 산단을 청년들이 즐기고 싶어 하는 ‘힙한’ 공간으로 재정의하는 것이다.
     

근로자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


케더산 팀은 "K-산단의 발전에서 그동안 빠져있던 핵심은 바로 사람(사람의 자부심)이었다"고 말한다. 근로자가 국가로부터 인정받고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때, 비로소 능동적인 자기계발이 시작되고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논리다. '썸단' 프로젝트는 산업단지를 어두운 공장 지대가 아닌, 모두가 썸 타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미래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참가자


서비스디자이너(퍼실리테이터)
최소윤

디자인내일 연구원, 서비스디자이너

2025 공공서비스디자인, 해양수산부 울산항만공사(국무총리상, 금상), PM

2024 공공서비스디자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국무총리상 금상)·부산광역시(국무총리상, 은상), 서비스디자이너

2023 국민정책디자인, 부산시 수영구(국무총리상, 은상), 서비스디자이너

2022 국민정책디자인, 부산광역시 영도구(대통령상, 대상), 서비스디자이너 등

비주얼라이터 김민채

완주 곽상탄

완주 송은오

창원 심준보

구미 정예경

구미 조현진

창원 홍혜란

산업부 김일호


 





 

#산업단지정책해커톤 #서비스디자인 #청년디자인리빙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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