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의 변화를 제안한 두 번의 참여 실험
이 자료는 2025년 구미·완주·창원에서 운영한 청년디자인리빙랩과 2026년 개최한 산업단지정책해커톤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모은 결과물이다. 두 프로그램은 운영기간과 참여방식은 달랐지만, 산업단지의 문제를 행정과 전문가만의 관점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곳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경험에서 출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청년 노동자와 주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 지역 관계자들이 발견한 정책의 공백, 서비스디자이너와 전문가가 제안한 해결 가능성이 아이디어의 형태로 축적되었다. 이 자료에 담긴 제안들은 완성된 사업계획이라기보다, 산업단지를 생산시설의 집합이 아닌 사람들의 일터이자 생활공간으로 바라보기 위해 확보한 정책 자원이다.
2025 청년디자인리빙랩 초기 아이디어 모음 (구미, 완주, 창원)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PDnHBM5o2g8j9lfCPUWlAeXNHp3B2sxAVuxIbdKspfE/edit?usp=sharing
청년디자인리빙랩은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의 하나로, 청년 노동자·지역주민·지자체·유관기관·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산업단지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향을 만드는 현장 기반 서비스디자인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사, 인터뷰, 현장 관찰, 설문조사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교통과 이동, 식사와 휴식, 문화·여가, 주거와 정착, 외국인 노동자 지원, 안전과 환경, 자기계발과 커뮤니티 등 산업단지에서의 일과 생활 전반을 살펴보았다.
그 과정에서 구미 95개, 완주 324개, 창원 300개 등 총 719개의 초기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일부는 이후 산단별 핵심과제와 서비스로 발전했으며, 일부는 아직 검토되지 않은 가능성으로 남아 있다. 이 아이디어 모음은 세 산업단지의 서로 다른 조건과 수요를 비교할 수 있는 기록이자, 향후 실증과 사업화를 위한 기초자료이다.
* 관련 자료 : 2025 청년디자인리빙랩 결과 보고서 모음
2026 산업단지정책해커톤 아이디어 모음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dhhPP3fMmkQ07IBAPdTrAKjsrvE3m44OjrGLCN8ESY/edit?usp=sharing
산업단지정책해커톤은 청년디자인리빙랩에서 축적한 문제와 아이디어를 여러 산업단지 관계자가 한자리에서 다시 검토하고, 정책과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집중형 참여 프로그램이다.
2026년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해커톤에는 구미·완주·창원의 청년 노동자와 지역주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서비스디자이너와 비주얼라이터 등 약 12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안전·환경, 교통·이동, 생활·편의, 문화·여가, 자기계발의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지역과 역할의 참여자가 경험을 공유하면서, 한 지역에서 제안된 아이디어가 다른 산업단지의 조건과 결합해 새로운 정책대안으로 확장되었다. 현장에서는 총 275개의 아이디어가 도출되었으며, 이 자료에는 그중 제목, 설명, 고객가치 등이 확인된 252개 아이디어가 정리되어 있다. 해커톤 아이디어 모음은 개별 산단의 문제를 넘어 여러 산업단지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탐색한 집단적 사고의 기록이다.

* 관련 자료 : (산업단지정책해커톤) 해커톤 결과모음집 - 한국디자인진흥원, MY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