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어린이에서 스스로 탐색하는 어린이로
천안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구분: 공공공간 및 건축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천안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이 선정됐다. 수상기관은 천안시, 재단법인 씨앗, 더퍼스트펭귄이다.[주1] 어린이가 도서관에서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에 관심을 갖는지를 조사한 뒤, 그 결과를 공간과 책, 창작재료, 운영방식에 반영해 기존 어린이자료실을 다시 구성한 프로젝트이다.
이곳에는 어린이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구성한 13개의 주제별 서가와 170여 종의 재료·도구가 마련돼 있다. 8~13세만 들어갈 수 있는 ‘0813 작업실’에서는 어린이가 책에서 발견한 관심사를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다른 어린이의 작업물을 다시 탐색할 수 있다.[주3] 책을 읽는 행위와 만들기, 관찰, 표현, 공유가 한 공간 안에서 이어지도록 프로그램과 공간을 함께 기획했다. 완성된 공간보다 그 이전의 과정도 주목할 만하다. 2023년 11월부터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찰과 디자인 프로브, 인터뷰를 진행하고, 사서·재단·디자이너가 함께 워크숍을 거쳐 공간의 방향을 정했다. 어린이 8명이 직접 조사와 자문에 참여했으며 설계가 상당 부분 진행된 뒤에도 어린이에게 디자인안을 설명하고 다시 피드백을 받았다.[주4]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만들면서 어린이를 실제 디자인 과정의 참여자로 포함한 것이다.
어린이실을 바꾸기 전에 어린이를 관찰하다
두정도서관은 2009년 개관한 천안시 공공도서관이다. 기존에도 어린이자료실이 있었지만, 재단법인 씨앗과 두정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공공도서관이 앞으로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다.[주5]
프로젝트가 품은 질문은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은 어떤 공간이 되어야 할까?”였다. 재단법인 씨앗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공간을 먼저 디자인하지 않았다. 어린이가 기존 도서관에서 무엇을 하고, 어디에 머물고, 누구와 이야기하며, 어떤 순간에 흥미를 느끼는지를 조사했다.[주3]
사용자 경험 리서치는 위오랩스가 맡았다. 위오랩스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도서관을 주 1회 이상 이용하는 7~12세 어린이 8명을 대상으로 관찰, 디자인 프로브,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정도서관 운영자 4명과 재단 담당자 4명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주4] 위오랩스 유한책임회사(대표: 이진현)는 UX 리서치와 디자인씽킹, 협업형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어린이 조사와 이해관계자 워크숍, 디자인 과정 구축을 담당했다.[주4][주6]
60개가 넘는 관찰기록을 남겼다
어린이를 관찰하는 방식도 구체적으로 디자인했다. 조사팀은 어린이실을 네 구역으로 나누고 두 명씩 30분 단위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이용자의 행동을 관찰했다. 관찰자에게는 무엇을 봐야 하는지, 어떤 행동을 피해야 하는지를 미리 안내했다.[주4]
이 과정에서 60개 이상의 관찰기록이 만들어졌다. 어린이가 어느 자리에 오래 머무는지, 누구와 이야기하는지, 책 이외의 물건에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혼자 있을 때와 친구와 있을 때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을 기록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말로 질문하는 인터뷰만으로 생각과 감정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반영됐다. 관찰, 디자인 프로브, 인터뷰를 단계적으로 연결해 어린이가 실제로 하는 행동과 어린이가 표현하는 생각을 함께 살폈다.[주4]
사서와 재단, 디자이너가 같은 조사 결과를 봤다
사용자 조사가 끝난 뒤 결과를 보고서로 넘겨주는 방식도 택하지 않았다. 위오랩스는 재단 관계자와 사서, 공간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는 여러 차례의 워크숍을 운영했다.
사전 탐색 워크숍에서는 재단이 앞서 7~8년 동안 어린이 도서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얻은 경험과 개선점을 공유했다. 이후 두정도서관 관계자까지 참여해 프로젝트의 목표와 역할을 정리했다.[주4] 디자인 워크숍에서는 현장조사에서 발견한 어린이의 행동과 감정을 다시 살펴보고 페르소나, 고객여정지도, 우선순위 지도, 공간 조닝, 콘셉트 빌딩과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했다. 이 단계에는 실제 공간을 디자인할 더퍼스트펭귄도 참여했다.[주4] 사용자 조사에서 나온 정보가 리서치팀 내부에 남지 않고 사서와 기획자, 공간 디자이너가 함께 보는 공통자료가 된 것이다.
어린이 8명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다
리서치에 참여한 어린이는 곽현준, 김다경, 김하연, 손예린, 이원제, 이태리, 정시은, 최민서 등 8명이다.[주2] 이들의 역할은 조사 대상에 머물지 않았다.
2024년 8월에는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계안을 설명하고 추가 피드백을 받았다. 그 뒤 설계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시공에 들어갔다.[주4]
프로젝트의 공간 및 콘텐츠 기획은 재단법인 씨앗과 두정도서관이 맡았고, 더퍼스트펭귄이 공간 디자인과 시공을 담당했다.[주2]
㈜더퍼스트펭귄(대표: 최재영)은 공간과 브랜드를 통합해 디자인하는 스튜디오로 건축·인테리어·브랜딩·가구·그래픽 등을 다룬다.[주7]
리서치와 공간 디자인이 별도의 절차로 진행되기보다 어린이 조사 → 공동 워크숍 → 공간 콘셉트 → 디자인 → 어린이 피드백 → 시공으로 이어졌다.
책을 분류하는 방식도 바꾸다
내일의 어린이실에서 서가는 공간 디자인만큼 중요한 요소다. 재단법인 씨앗은 어린이 이용자의 관심사를 수집한 데이터 분석에서 수서를 시작했다. 듀이십진분류법이나 베스트셀러 목록을 그대로 공간 구성의 중심으로 사용하지 않고, 어린이가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주제를 만들었다.[주3] 그 결과 13개의 대주제가 만들어졌다.
도서 선정에서도 어린이책이라는 기존 범주에만 머물지 않았다. 도서관에서 자주 만나기 어려웠던 주제의 책, 익숙한 주제를 다른 장르나 형식으로 다룬 책, 형태와 물성이 독특한 책 등을 함께 구성했다.[주3] 이 때문에 같은 공간에서 책의 종류와 형식이 서로 섞일 수 있다. 어린이는 먼저 주제를 발견하고, 그 관심사를 따라 여러 종류의 책을 찾아가게 된다.
책 옆에 170여 종의 재료와 도구를 놓다
책에서 시작한 관심은 0813 작업실로 이어진다.
0813 작업실은 8~13세 어린이 전용 창작공간이다. 보호자는 들어갈 수 없고 어린이만 이용한다.[주3][주8] 내부에는 170여 종의 재료와 도구가 마련돼 있다. 어린이는 무엇을 만들라는 과제를 받기보다 자신이 관심 있는 재료와 도구를 골라 작업한다. 재단은 작업실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책보다 넓게 정의한다. 책, 재료와 도구, 다른 어린이가 남긴 작업과 이야기까지 모두 새로운 탐색을 유도하는 경험의 재료로 본다.[주3]
재단이 정리한 핵심 경험은 세 단계로 구성된다.
1) 둘러보고 참고하고 감상한다. > 2) 깊이 읽고 직접 만들어본다. > 3) 자신이 만든 것을 다른 어린이와 공유한다.[주3]
서가와 작업테이블 사이를 오가는 행동 자체가 공간 프로그램이 되는 구조다.
어른이 들어갈 수 없는 공간
0813 작업실에서 눈에 띄는 운영원칙은 보호자의 출입을 제한한다는 점이다.
도서관 회원가입과 보호자 동의를 거친 8~13세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는 공간 안에서 스스로 재료와 활동을 선택한다.[주8]
어린이에게 편한 가구를 만드는 것과 어린이에게 공간의 사용권을 주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다.
0813 작업실은 어린이만 들어갈 수 있는 영역을 설정함으로써 스스로 무엇을 할지 결정하고, 다른 어린이와 관계를 만들며, 자기 작업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2025년 국립중앙도서관의 「어린이·청소년 독서 및 도서관 이용 현황 조사」에서도 두정도서관의 0813 작업실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성장 플랫폼’ 사례 가운데 하나로 소개됐다.[주9]
공간은 2024년 12월에 완성됐지만 디자인은 운영까지 이어졌다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은 약 1년의 조성과정을 거쳐 2024년 12월 20일 문을 열었다. 재단법인 씨앗의 ‘내일의 어린이실’ 프로젝트가 실제 공공도서관에 적용된 첫 사례다.[주3][주8] 공간 조성 이후에는 운영과정도 기록됐다. 2025년 4월부터 7월까지 두정도서관에서는 「오늘의 어린이, 내일의 어린이실」이라는 아카이빙 전시가 열렸다. 전시에서는 어린이들이 실제 공간에서 무엇을 보고 만드는지와 함께 이 프로젝트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를 공개했다.[주3] 전시 자료에는 사용자 리서치, 공간 디자인, 콘텐츠 기획, 운영 준비에 이르는 약 1년간의 과정이 프로세스맵과 영상, 인터뷰로 소개되었다. 위오랩스의 리서치·디자인 프로세스 기록에서 현재 공개된 자료 가운데 프로젝트의 조성과정을 가장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주3][주4]
* 매일의 경험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9Xgisf7Vc?si=ZwGM3OARAHi3CUcn
1년 동안 8만3천 명의 어린이가 찾다
운영 이후 이용자료도 공개돼 있다. 천안시가 2025년 12월 개관 1주년을 앞두고 집계한 결과, 2025년 11월까지 내일의 어린이실을 이용한 어린이는 약 8만3천 명이었다. 81개 학교에서 1,559명의 어린이가 회원으로 가입했다.[주10] 개관 직후 한 달 동안에도 500여 명의 어린이가 회원으로 등록됐다.[주11] 이 숫자는 공간 이용자의 만족도나 교육 효과를 직접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지만, 새로운 운영방식을 적용한 어린이 공간이 실제 공공도서관 안에서 상당한 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천안시는 2026년에도 내일의 어린이실을 두정도서관의 주요 어린이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의회 업무보고에서는 독서·탐색·창작활동과 또래 연결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주12]
첫 번째 모델에서 두 번째 도서관으로
내일의 어린이실은 두정도서관에서 끝난 프로젝트가 아니다. 재단법인 씨앗은 2023년부터 공공도서관 어린이실을 ‘어린이의 경험 중심’으로 다시 만드는 내일의 어린이실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두정도서관이 첫 번째 적용 사례이며, 2025년에는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이 두 번째 대상지로 선정됐다.[주3][주13] 익산시는 두 번째 프로젝트에 민간기금 11억 원이 투입되며 어린이 이용자 리서치,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콘텐츠 기획과 운영자 역량교육까지 지원된다고 밝혔다.[주13] 두정도서관에서 만든 것이 복제 가능한 동일한 인테리어 모델이라기보다 어린이를 조사하고, 결과를 공간과 콘텐츠에 반영하고, 운영자와 전문가가 함께 디자인하는 프로세스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린이용 공간과 어린이 중심의 공간 사이
두정도서관 프로젝트의 조성과정을 따라가면 공간을 만든 순서가 비교적 명확하다.
어린이를 관찰했다. 어린이에게 물었다. 사서와 재단, 연구자와 공간 디자이너가 조사 결과를 함께 살펴봤다.
공간을 디자인했다. 다시 어린이에게 보여주고 의견을 받았다. 책과 도구, 운영방식을 함께 준비했다. 개관 뒤에도 어린이의 이용 모습과 작업을 기록했다.[주3][주4]
그 결과가 13개의 주제별 서가와 170여 종의 재료, 0813 작업실이라는 구체적인 공간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 어린이실에는 원래 어린이용 책과 어린이 크기의 가구가 있다. 내일의 어린이실은 여기에 한 가지 질문을 더했다. 어린이는 이 공간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질문을 리서치에서 공간, 콘텐츠, 운영까지 계속 유지한 것이 두정도서관 프로젝트에서 확인되는 디자인 방식이다.
천안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구분: 공공공간 및 건축
대상지: 충남 천안시 두정도서관
사업주체: 천안시, 재단법인 씨앗
공간·콘텐츠 기획: 재단법인 씨앗, 두정도서관
디자인·시공: ㈜더퍼스트펭귄(대표: 최재영)
공식 홈페이지: https://t-fp.kr
사용자 경험 리서치: 위오랩스 유한책임회사(대표: 이진현)
공식 홈페이지: https://wiolabs.net
개관: 2024년 12월 20일[주1][주2]
주
[주1]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작 선정 결과」, 2026.8.19.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천안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을 선정하고 수상기관으로 충남 천안시, 재단법인 씨앗, 더퍼스트펭귄을 명시했다.
[주2] 위오랩스,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 개실」, 2024.12.23. 공간·콘텐츠 기획을 재단법인 씨앗과 두정도서관, 공간 디자인·시공을 더퍼스트펭귄, 사용자 경험 리서치를 위오랩스가 맡았으며 어린이 자문 8명의 명단과 재단의 기금 지원을 확인할 수 있다.
[주3] 도서문화재단 씨앗, 「오늘의 어린이, 내일의 어린이실」 전시 아카이브, 2025. 어린이 경험 중심의 프로젝트 개념, 첫 적용 사례, 13개 주제 큐레이션, 170여 종의 재료와 도구, 탐색·시도·공유의 경험 구조, 1년간의 조성 프로세스를 확인했다. 해당 아카이브는 도서문화재단 씨앗이 기획·제작해 제공했다.
[주4] 위오랩스, 「내일의 어린이실 x 두정도서관 Process Innovation Design」. 조사기간 2023년 11월~2024년 3월, 어린이 8명·두정도서관 운영자 4명·재단 운영자 4명의 참여, 관찰·디자인 프로브·인터뷰, 60여 개 이상의 관찰기록, 이해관계자 워크숍과 디자인 워크숍, 더퍼스트펭귄의 디자인 단계 참여, 2024년 8월 어린이 피드백 등을 확인했다.
[주5] 도서문화재단 씨앗 공간사업실, 「궁금한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내일의 어린이실」. 내일의 어린이실을 공공도서관의 어린이실을 ‘어린이의 경험 중심’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정의하고 사용자 리서치에 기반한 공간·콘텐츠 개발을 설명한다.
[주6] 위오랩스 공식 홈페이지. 위오랩스 유한책임회사의 대표자는 이진현이며 UX·서비스 혁신, 디자인씽킹, 협업형 디자인 방법론을 주요 업무로 소개하고 있다.
[주7] 더퍼스트펭귄 기업 및 전문매체 자료. 더퍼스트펭귄은 최재영 대표가 이끄는 공간·브랜드 통합 디자인 스튜디오로 건축, 공간, 그래픽, 가구, 브랜드 등을 함께 다룬다. 공식 홈페이지는 t-fp.kr이다.
[주8] 천안시,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 개소」 및 운영 안내. 2024년 12월 20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8~13세 어린이 전용 0813 작업실, 어린이 관심사를 반영한 13개 주제별 서가와 작업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주9] 국립중앙도서관, 「2025년 어린이·청소년 독서 및 도서관 이용 현황 조사」, 2025.10., p.93. 두정도서관의 ‘0813 작업실’을 어린이·청소년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성장 플랫폼 사례로 소개했다.
[주10] 충청남도·천안시, 「천안두정도서관, 16~21일 ‘내일의 어린이실’ 1주년 기념행사」, 2025.12.15. 2025년 11월까지 약 8만3천 명의 어린이가 이용했으며, 81개교 1,559명의 어린이가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주11] 충청남도 천안시 시민리포터,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천안 두정도서관」, 2025.1. 개관 한 달 만에 약 500명의 어린이가 회원으로 등록한 내용과 13개 주제별 서가, 170여 종의 재료·도구를 소개한다.
[주12] 천안시의회, 제290회 제1차 본회의 업무보고, 2026.7.20.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을 독서와 탐색, 창작활동, 또래 연결의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창작·경험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주13] 익산시·연합뉴스, 「익산시 모현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 공모사업 선정」, 2025.10.22. 재단법인 씨앗이 2023년 내일의 어린이실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두정도서관에 이어 익산 모현도서관에 두 번째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모현도서관에는 어린이 리서치,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콘텐츠 기획, 운영자 교육 등에 민간기금 11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현재 공개된 별도의 최종보고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신 도서문화재단 씨앗이 제작한 「오늘의 어린이, 내일의 어린이실」 디지털 아카이브가 조성 과정을 프로세스맵·영상·인터뷰와 함께 기록하고 있으며, 위오랩스가 어린이 리서치와 워크숍 방법 및 결과를 별도로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두 자료를 함께 보면 사용자 조사에서 공간 디자인과 운영 준비까지의 과정을 상당 부분 복원할 수 있다.[주3][주4]


* 사진 출처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