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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시인들 인터넷 카페, 시잡지 창간

지하철 시인들 인터넷 카페, 시잡지 창간

 

 

 

서울--(뉴스와이어) 인터넷 시 카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SEE`가 월간 시잡지를 창간했다. 이 카페는 수도권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시를 발표한 시인들이 모여 인터넷 공간에서 활동하는 모임이다. 현재 시인 회원은 400명.

 

 



잡지 제호는 영문 소문자 see이다. 영어로 `본다`는 의미의 see이기도 하고, 시대를 뜻하는 시(時), `긍정한다`는 시(是), 그리고 시(詩)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창간호에서 제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제호는 지하철 시인들의 시의 경향인 `악리쉽게 쓰고` `삶과 사회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데서 정해진 제호이다.

 

 



현재 수도권 지하철 스크린도어에는 350여 개 역에 약 6,000편 가까운 시가 게시되어 있다. 이 시들을 쓴 시인들은 정식으로 등단한 시인들이 대부분이지만 서울시가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공모하는 시민 공모작 당선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문화발전소는 이 시들 중에서 약 300여 편을 골라 지난 2011년에 지하철시집 시리즈 3권을 발행한 적이 있다. 이 시집 발행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된 시인들이 월간 시잡지를 창간하기로 해서 약 3개월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1월호로 창간한 것이다.

 

 


see는 대다수 시전문지들과는 다른 포메이션으로 창간했다. 맨 앞 장에서부터 뒷 페이지에 이르기까지 시와 평론 등만을 싣는 단조롭고 일방적인 시 일변도의 편집에서 벗어나 시와 시인과 관련한 특종성 기사발굴, 미발표작 공개, 비하인드 스토리, 시인들을 위한 여행 안내 기사 등을 실음으로써 시전문지들이 외면해왔던 흥미성 기사들을 병행 수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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