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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소장품 사진기획전 ‘콘택트 CONTACT’ 개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소장품 사진기획전 `콘택트 CONTACT` 개최

 

 

서울--(뉴스와이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2014년 3월 4일부터 5월 18일까지 소장품 사진기획전 <콘택트 CONTACT>를 개최한다.

 


 
<콘택트 CONTACT>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가운데 인물을 주제로 한 사진 16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사진갤러리에 마련된 본 전시의 1층에는 안상수의 `원 아이 프로젝트`가, 2층에는 육명심의 `예술가 시리즈`와 이상현의 `퀸`이 전시된다.

 


 
사진갤러리 1에서 펼쳐지는 안상수의 `원 아이 프로젝트`는 작가가 1988년부터 일상에서 만난 사람들을 매일 사진으로 기록해 온 작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00여 점의 `원 아이` 사진을 선보인다. 더불어 5000여장의 사진이 수록되어있는 `원 아이` 도록과 작가의 수첩들도 함께 전시되어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더욱 깊이 만나볼 수 있다.

 


 
사진갤러리 2에 전시되는 육명심의 `예술가 시리즈`는 작가가 30여 년간 진행해 온 `연작` 중 하나이다. 작가가 예술가들과 나눈 깊은 교감의 결과물로 탄생한 사진들은 예술가의 삶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무용가 최승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이상현의 설치작품 `퀸`이 전시된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본 전시를 통해 인물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고유한 시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를 감상하는 동안 사진 속 인물들이 지닌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가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전시내용>

 

 

안상수_원 아이 프로젝트 One.Eye Project by ahn sang-soo

 

 

안상수는 20여년 전부터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게 `한 손으로 한 눈을 가려달라`고 주문하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왔다. 매일 찍은 사진들은 2004년부터 작가의 블로그(ssahn.com)에 업로드 되어 현재 3만 여장의 사진이 하나의 아카이브를 이루고 있다.

 


 
`원 아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1988년 발간된 <보고서, 보고서> 창간호 표지에 작가가 한쪽 눈을 가리고 찍은 사진을 사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별 뜻 없이 재미삼아 한 제스처`에서 비롯된 `원 아이` 사진들은 매일 일기를 쓰듯이 진행되어왔다. 작가는 사람들에게 포즈를 주문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을 하나의 즐거운 `놀이`로 여기며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부터 우연히 만난 사람들의 모습까지 카메라를 통해 담아낸다.

 


 
`한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하나의 우주를 만나는 것` 이라는 작가의 말에서 삶에 대한 태도와 인물에 대한 고유한 시선을 발견할 수 있다. 사진을 마주하고 서있는 우리 또한 사진 속의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가지게 된다.

 


 
육명심_예술가 시리즈 Artist Series by Yook Myung-Shim
이상현_퀸 Queen by Lee Sanghyun

 

 

육명심은 인간의 본질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사진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1960년대 `인상` 연작을 시작으로 1970년대부터 `예술가` 연작을 제작하였다. `예술가 시리즈`는 문인, 연극인, 화가, 조각가들과 작가 사이의 오랜 대화와 깊은 교감을 통해 만들어졌다. 각 사진 속의 예술가들의 모습은 치열한 창작의 과정을 겪어내는 예술가의 삶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인 사건과 관련된 내러티브 작업들을 진행해온 이상현은 무용가 `최승희`의 삶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기반으로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승희의 초상사진을 모티브로 한 설치작품 `퀸`을 선보인다.

 


 
예술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들 앞에서, 우리는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의 예술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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