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크게 집중지원과 일반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집중지원은 브랜드 기획 및 제작, 온라인 상세 페이지, 디자인·홍보물 제작에 대해서 기업 상황에 맞게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지원은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제작 지원, 전문가 방문형 코칭, 홍보용 동영상 제작 지원, 시장 조사 및 소비자 평가, 상품 디자인 및 페이지 제작 중 1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피란은 일반지원 중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제작을 지원받았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먼저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을 수강했다. 온라인 유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교육이었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한 소상공인 확인서가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가 생소한 소상공인이어도 해당 교육을 받으면서 준비할 수 있게끔 찬찬히 가르쳐준다.
교육 내용은 콘텐츠 촬영 기초인 기획 및 준비, 촬영 및 편집 실습, 라이브 커머스 송출 실습 및 피드백 등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비대면, 비접촉 기반으로 판매자와 고객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유통 판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승준 이사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을 수강하면서 라이브 커머스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실전에 투입될 수 있었다.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소상공이라면 무조건 해당 교육을 받을 것을 강력히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