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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상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_2014 INTA 연례회의 현장 스케치





국제상표협회인 INTA(International Trademark Association)1는 190개 국가 6,600여명의 상표관계자들을 비롯한 변리사, 교수 등 각계각층의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INTA가 주최하는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연례회의(Annual Meeting)는 주로 북미 지역에서 진행되는데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인 중국 홍콩특별자치구에서 개최되었다. ‘136회 INTA 연례회의’는 5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 5일간 진행되었다.

멤버쉽제로 운영되는 비영리 연합기관으로 상표(Trademark)와 이에 연관된 지식재산권 산업 전반의 진보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1878년 창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8,580명의 지식재산권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했으며, 아시아에서 개최된 만큼 아시아지역 참석자가 32%(2,74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INTA는 전 세계 상표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상표업계의 정보를 나누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신 지식재산권 관련  서비스를 알리는 전시장, 국제상표 및 지식재산권에 대해 논의하는 동시세션, 스피드 네트워킹, 테이블 토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 INTA 연례회의 전시장은 100개 이상의 기관에서 참여하며 세계 지식재산권 정보 교류의 장을 이루었다. 한국 특허청(KIPO)은 올해도 어김없이 참여했으며, 유럽공동체상표디자인청(OHIM), 일본 특허청(JPO),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아프리카지식재산기구(OAPI) 등 각국의 상표관련 관청 및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 법률 사무소(Law firm)와 상표와 관련된 각국의 민간기관, 국제지적재산보호협회(AIPPI) 등에서 각 기관의 특색을 살려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 특허청은 상표제도 및 국내 상표 검색시스템(KIPRIS)의 사용방법과 올해 7월 1일부터 헤이그시스템을 통해 한국에도 국제 디자인 등록출원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안내했으며, 방문자들과 직접 만나 한국 특허청의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 특허청 맞은편에 위치한 OHIM 전시 부스에서는 유럽 상표·디자인 IP 시스템(European tmdn)의 검색 엔진을 방문객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상표 무료 검색 시스템(TMview), 상품명칭 번역시스템(TMclass)과 디자인 무료 검색 시스템(DesignView)의 사용법과 개선사항에 대한 안내2를 받을 수 있었다.

TMview : https://www.tmdn.org/tmview/welcome
    TMclass : http://oami.europa.eu/ec2/?lang=en
    DesignView : https://www.tmdn.org/tmdsview-web/welcome



그 외에도 전 세계 지식재산권 판례 검색 시스템이나 IP 포트폴리오 관리 솔루션 시스템 사용법을 시연하는 공간도 있었으며, 향후 진행될 IP관련 세미나를 홍보하거나 지식재산권 관련 잡지·책자를 무료로 제공하며 방문객의 관심을 유도하는 부스도 있었다.




전시부스 운영과 동시에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동시세션(Concurrent Sessions)은 상표 및 브랜드, 디자인과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이슈화 되는 문제들과 관련한 폭넓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연례회의였던 만큼 아시아 국가의 지식재산권 보호실태 및 발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 그중 ‘상표는 아시아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What Role Will Trademarks Play in the Future of Asia?)’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은 아시아 시장 확대에 따른 아시아 브랜드의 국제화 전략 관련 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관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강력한 브랜드 확립, 신속하고 넓은 범위의 상표 등록 및 지속적인 사용을 통한 브랜드 가치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고, 미얀마 사례를 통해 경제성장에 따른 아시아 국가들의 IP에 대한 이해 촉구와 상표 등록 시스템 개발의 발전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또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주어졌다. 그중 정해진 시간에 한 장소에 모여 진행된 ‘스피드 네트워킹(Speed Networking)’은 미리 신청한 40명의 참석자가 3분마다 상대방을 바꿔가며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다. 참석자들이 한 시간 동안 약 20명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인적네크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로,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한, 행사장 안쪽에 만남을 위한 공간이 상시 마련되어 있으며, 그곳에서 매일 아침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과 함께 옆에 착석한 참석자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 토픽(Table Topic) 시간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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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A #인타 #연례회의 #샌디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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