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VRkjNSIiFk

로봇 건축회사 아피스 코어(Apis Cor)가 독자 기술을 이용해 3D 프린팅 기법으로는 세계 최대인 2층짜리 사무실 건물을 두바이에 지었다.

두바이 정부의 의뢰로 제작된 이 건물은 바닥면적 640m², 높이 9.5미터 규모다. 업체는 지금까지 지어진 3D 프린팅 건물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출력에 사용된 잉크로는 아피스 코어가 개발한 석고기반 물질이 사용되었다.

아피스 코어는 습도와 온도조절이 안되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자사 기술이 제 기능을 발휘하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출력을 공개적으로 진행하였다.

3D 프린터는 크레인으로 이동시켰다. 

아피스 코어의 3D 프린터는 크레인을 통해 옮겨가며 건물의 여러 부분을 출력해나갔다. 기존의 방식대로 건물 기초를 다진 후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기둥을 보강하고 3D 프린팅을 진행했다. 바닥에는 조립식 석판을 사용했고, 건물 벽 출력을 마친 후 일반적인 창문을 달고 지붕을 얹었다.

단 한 대의 프린터가 전체 공사를 맡았다.

아피스 코어의 설립자겸 CEO 니키타 체니운타이(Nikita Cheniuntai)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3D 프린터를 한 단계 발전시킬 지식과 경험을 얻게 되었을 뿐 아니라, 콘크리트 3D 프린팅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피스 코어는 2020년에 자사의 3D 프린터를 이용해 미국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캘리포니아 등에 저렴한 가격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