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영국 최대 교육기자재 박람회(BETT) 2018 참관기

 

영국 최대 교육기자재 박람회(BETT) 2018 참관기

- 런던 Excel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8 BETT 34,700명 참관 -

- 교육 분야의 떠오르는 주제인 코딩과 VR 관련 혁신제품 눈에 띄어 -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external_image 

개최기간/장소 

2018.1.24(수)~27(토), 4일간/ 영국 런던 Excel 전시장 

주최기관 

i2i Events, BESA 

개최규모/주기 

41,000㎡, 매년 1회 

참관 수 

전 세계 850개사 전시, 약 34,700명 참관 

전시품목 

실험장비, 스마트TV, 교육용 가구, 코딩 교육용 로봇, VR 디바이스 등 

한국관 

교육 기자재 제조기업 18개사 전시 참가 

홈페이지 

https://www.bettshow.com/ 

자료원 : BETT 홈페이지(https://www.bettshow.com/)

 

  ㅇ 런던 EXCEL 전시장에서는 1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영국 최대 규모의 교육 기자재 박람회인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2018이 개최됨.

    - BETT는 매해 영국 교육기술 분야에서 가장 처음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약 850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에듀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103개사가 참가하였음.

    - 또한 131개국을 대표하는 34,700명 규모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교육 분야의 미래와 혁신에 대해 서로 논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됨.


  ㅇ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코딩 및 VR관련 혁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의 교육 정책 담당자와 사립학교 운영자와 같은 교육기자재 관련 실 구매층들이 다수 참석하였음.

 

□ 통계로 알아보는 영국의 교육산업

 

  ㅇ (학교 수) BETT 전시회 후원사인 영국 교구 협회(British Educational Suppliers Association; BESA)에 따르면, 영국에는 총 32,113개의 학교가 설립되어 있으며 이 중 20,925개는 초등학교(primary schools), 2,381개는 중고등학교(secondary schools), 대학교(universities)는 142개임.

 

  ㅇ (예산 규모) 16/17년도 기준 영국 초등학교의 연평균 예산은 1백 4만8천 파운드(한화 약 16억 원)로 전년 대비 1.6% 상승하였으며, 중고등학교의 예산은 4백6십만 파운드로(한화 약 69억 원) 전년 대비 0.7% 증가함.

 

  ㅇ (교육 기자재 소비) 16/17년도 기준 영국의 초등학교가 연평균 교육 관련 기자재(resource)에 지출하는 금액은 41,780파운드(한화 약 6천3백만 원)이며, 중고등학교는 172,560파운드(한화 약 2억 6천만원)임.

 

  ㅇ (교육산업 성장률)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영국 교육산업은 연평균 2% 성장하였는데, 이는 영국 정부의 국가재정 투입 기준 변화에 기인함.

    - 영국 정부는 2016년 예산안을 통해 초중고 교육 지원을 주요 우선순위로 두고, 공적자금을 투입할 때 지역적 기준(학교의 위치)으로 지원금을 할당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별 학생 수와 학생들의 필요사항(Needs) 기준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바꿈.

 

□ 전시회 이모저모

 

  ㅇ 직업양성 및 기술부 장관(Apprenticehip and Skills Minister)인 앤 밀턴(Anne Milton)은 BETT 2018 개회사를 통해 에듀테크와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육 현장에서부터 학생들이 관련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고 관심을 기울일 예정임을 밝힘.

    - 앤 밀턴은 Lloyds 은행의 통계를 인용, 2017년 기준 영국 내 약 1,150만 명은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으며 통계청 발표 기준 영국 국민의 약 9%는 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부터 에듀테크와 디지털 기술를 접목하여 관련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해야한다고 지적

    -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교육기술 관련 기업들의 절반은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런던에만 200개 영국 전역에는 1,00개 이상의 에듀테크 벤처가 퍼져있는 만큼 영국은 에듀테크에 최전선에 있다고 강조

    - 또한 코딩 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을 향상을 위해 국가 차원의 별도의 기관을 설립할 계획임을 밝힘.

 

  ㅇ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개사가 넘는 스타트업을 위한 존을 별도로 마련, 다른 박람회 참가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논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스타트업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냄.

 

  ㅇ 1,026명의 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인 ‘Bett Innovation Index’의 주요결과도 공개 되었는데, 응답자의 88%는 에듀테크와 같은 기술이 교육 분야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켰다는데 동의함. 그러나 동시에 해당 분야에 대한 기관들의 제도적 지원 및 투자는 아직 아쉽다는 반응도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42%인 것으로 나타남.

 

전시회 현장

 

 

 

 

자료원 : BETT 홈페이지(https://www.bettshow.com/)

 

□ 한국관 전시

 

  ㅇ 코트라 런던무역관과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KSIIC),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내기업 18개사와 한국관을 운영하였으며, 코딩 교육용 로봇 및 콘텐츠, 코딩 블록, 외국어 학습용 VR, 교육용 기자재 등을 전시함.

    -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전 세계 다수의 기업들이 코딩 관련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한국관에서도 총 18개사 중 6개사가 코딩 관련 제품을 전시함.

    - 한국 코딩로봇 기업 전시를 본 바이어 A는 “한국관이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에 끌려 방문하였으며, 타 국가 전시 참가기업들의 제품들보다 높은 수준의 디자인 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표시

 

  ㅇ 한국관 전시 모습


 

 

자료원 : KOTRA 런던 무역관 촬영

    

□ 시사점

 

    ㅇ 올해 전시에서도 131개국을 대표하는 34,700명 규모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에듀테크 관련 스타트업관이 별도로 생성되어 기업들 간 기술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 둘째, 한국관뿐만 아니라 박람회 전체 코딩 관련 전시 참가업체 수가 증가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음. 

 

  ㅇ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개별기업 전시관보다 한국이라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꾸면진 전시현장이 흥미롭다는 반응이 다수였으며, 코딩용 로봇과 같은 제품은 최신 IT기술과 교육을 접목시켰을 뿐만 아니라 타 국가 제품들에 비해 디자인이 우수하여 유아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는 의견도 많았음.

 

  ㅇ 특히 한 국내기업은 작년 참가 때 만났던 바이어를 올 해도 다시 만나 계약이 체결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둬, 꾸준한 해외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음.

 

  ㅇ 동 행사는 매년 1월 런던에서 개최되며, 2019년은 1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동일 전시관인 런던 EXCEL에서 열릴 예정

 

 

자료원 : BETT 홈페이지(https://www.bettshow.com/), 영국 교구 협회(British Educational Suppliers Association; BESA), 유로모니터(Euromonitor), 영국 정부 사이트(https://www.gov.uk) 및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원문바로가기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