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업체 어라이벌(Arrival)이 10,000대의 전기 배달트럭을 UPS와 함께 공동 개발했다.
영국 스타트업인 어라이벌의 제너레이션 2(Generation 2) 모델을 특별 개조한 UPS의 전기 트럭은 2020년과 2024년 사이에 영국과 유럽, 미국 전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바퀴는 앞부터 뒤까지 납작한 스케이드보드 스타일의 베드에 달려있고, 휠하우스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형태덕분에 기존의 컨베이어벨트 공장이 아닌, 보다 유연한 소규모 마이크로 팩토리에서 로봇에 의한 제작이 가능하다.
아울러, 모듈형 구조로 인해 성능개선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부품 교환이 용이하다. 제품 수명이 다한 시점에서 부품의 재사용이 가능하고 단종 부품은 교체하면 된다.
UPS 전기차는 온실가스를 직접 내뿜지 않는다는 점에서 도심 공기질에 덜 해롭고, 가격은 일반 디젤차량과 같으면서 운영비는 50% 수준이다. 한번 충전에 최대 300마일까지 운행할 수 있다.
어라이벌 밴은 물리적으로 또 디지털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쉽다. 즉각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자율주행 모드로 프로그램될 수 있다.
어라이벌은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