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스타트업 요토(Yoto)가 펜타그램(Pentagram)과 협업을 통해 상호작용방식의 오디오 토이를 개발했다. 스크린을 없애고 음성만으로 아이이들에게 이야기와 음악, 라디오와 팟캐스트 등을 들려준다.

2015년에 처음 출시된 요토 플레이어를 개선하는 작업에서 가장 염두에 둔 부분은 아이들에게 통제권을 부여하는 일이었다. 

요토 플레이어(Yoto Player)의 디자인은 매우 단순하다. 카드를 끼울 수 있는 슬롯 하나와 두 개의 버튼이 전부다. 버튼을 누르거나 돌려 오디오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스크린을 없앤 대신, 제품 전면에 16x16 픽셀 컬러 디스플레이를 달아 피드백과 상호작용 컨텐츠를 표시함으로써 아이들이 오디오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컨텐츠 카드는 스토리, 뮤직, 팟캐스트, 액티비티, 음향효과, 라디오 등 6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메이크 유어 오운(Make Your Own) 카드를 구입해서 아이들이 자신만의 컨텐츠를 직접 제작해 업로드할 수도 있다.

제품 뒷면을 경사지게 만든 덕분에, 탁자나 선반에 똑바로 세워 놓을 수도 있고 바닥에 비스듬히 놓아 아이들이 디스플레이 부분을 쳐다볼 수도 있다. 잠자리모드가 활성화되면 디스플레이는 잠들고 후면의 야간등이 켜진다. 마그네틱 충전독이 있어 아이들 스스로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