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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미술관 전시, The Selby House : #즐거운_나의_집



 

이미지 출처 : 대림 미술관 홈페이지

 

 

 

 

2017년 4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셀비 Todd Selby의 전시가 대림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미 이 전시는 공식 오픈일 하루 전인 26일부터 프리 오픈 기간을 두고 다양한 SNS 행사를 진행하여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토드 셀비는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와 구두 디자이너로 유명한 크리스천 루부탱 등 유명인들의 사적인 공간을 친근하게 사진으로 담아내 큰 주목을 받게 된 인물로 사진과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비주얼 아티스트이다. 또한 그는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와 아티스트, 작가, 모델 등과 함께 일하며 루이비통, 펜디, 나이키 등 글로벌한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트렌드 세터이기도 하다.

 

 

 

 

 

 

 

 



미술관 입구에서부터 전시장 전체를 토드 셀비의 행복한 상상과 즐거움이 가득한 ‘셀비의 집’으로 꾸며놓아 몽환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이 전시는 토드 셀비가 자신의 블로그 '더셀비닷컴(theselby.com)' 공개했던 유명인들의 사적인 공간을 촬영한 초기 작품부터, 패션과 요리의 영역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의 역동적인 작업실과 창의적인 주방을 담은 230여 점의 대표 사진들을 소개하며, 다채로운 컬러와 자유로운 표현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설치 작업까지 작가의 상상력과 유머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자리이다.

 

 

 


셀비 더 포토그래퍼(SELBY THE PHOTOGRAPHER), 셀비 더 일러스트레이터(SELBY THE ILLUSTRATOR), 셀비 더 스토리텔러(SELBY THE STORYTELLER), 셀비 더 트래블러(SELBY THE TRAVELER), 셀비 더 네이버(SELBY THE NEIGHBOR), 셀비 더 드리머(SELBY THE DREAMER)라는 총 6가지의 전시 주제에 따라 사진, 일러스트, 설치 작품, 그리고 본인의 작업실과 집안 풍경까지 고스란히 담은 이 전시에서는 발랄하고 엉뚱하지만 진솔한 작가의 생각을 둘러 볼 수 있다. 

 

 

 

 


셀비 더 포토그래퍼(SELBY THE PHOTOGRAPHER) 

유명인들의 사적인 공감이 유감없이 공개된다. 2001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한 토드 셀비는 자신이 경험한 것들과 머물렀던 공간, 그리고 마주친 사람들을 주제로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블로그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대표작이기도 하다.

 

 


 

 

 

 

 

 

 

셀비 더 일러스트레이터(SELBY THE ILLUSTRATOR) 

작가 본인이 좋아하는 것들을 가벼운 느낌으로 그려넣은 발랄하고 재치있는 공간이다.

동물, 사람, 식물, 낙서 등과 같은 단순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소재로 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잘 포착한 것이 인상적이다.

 

 


 

 

 

 

 

 

 

셀비 더 스토리텔러(SELBY THE STORYTELLER)

작가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5점의 대형 ‘레진 프레임’ 작품이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사진 속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해 온 토드 셀비의 상상이 현실화된 신작으로, 겹겹이 붙인 일러스트레이션들이 두꺼운 레진으로 마감 처리된 프레임이 돋보인다. 이 프레임은 사진 속의 인물들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셀비 더 트래블러(SELBY THE TRAVELER)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을 오가는 비행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설치 작품이다.

 

 

 

 

 

 

 

 

셀비 더 네이버(SELBY THE NEIGHBOR) 

작가의 집안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작가가 자라고 대학시절을 보냈던 공간을 다시 거실, 침실, 작업실로 재창조하여 '셀비의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친숙함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셀비 더 드리머(SELBY THE DREAMER)

13살 무렵 토드 셀비가 가족과 함께 떠났던 여행 중 꾸었던 정글에 관한 꿈과 기억이 실현된 공간이다. 파푸아뉴기니의 어느 낯선 강 위에서 첫날 밤을 보낸 후, 꿈 속에서 만난 정글의 풍경과 소리, 느낌을 재현한 공간으로 이 또한 작가의 상상력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렇게 전시장에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핫'한 사진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드 셀비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흘러넘친다.

작가가 "전세계의 창의적인 사람들의 일상을 기록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초기 사진작품부터 실제 작업 과정을 재현한 공간까지 관객과 공유한다"라고 밝혔을 만큼, 모든 작품은 사람들의 생활 그자체의 날것이 살아숨쉬는 듯하다.이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작가의 작품을 보며 영감과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미지 출처 : 대림미술관 홈페이지, 박민정

리포터 : 박민정

 

 

 



 

Tag
#전시회 #토드셀비 #대림미술관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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