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C 어플리케이션즈(LIGC Applications)가 자체 살균해 안전하게 재사용이 가능도록 그래핀 필터시스템을 갖춘 마스크, 가디언 지-볼트(Guardian G-Volt)를 개발했다.

세계적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마스크에 대한 전지구적인 관심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가디언 지-볼트의 디자인개발은 이미 5년 전에 착수해 진행했으며, 이스라엘의 벤구리온대학교(Ben Gurion University)와 미국의 라이스대학교 (Rice University)에서 성능테스트까지 마쳤다고 업체는 밝혔다. 현재 이 제품은 온라인에서 크라우드펀딩 중이다.

업체에 따르면, 내장된 그래핀 필터는 0.3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먼지 99%, 그 보다 작은 입자는 80%까지 걸러낸다. N95 방진 마스크의 경우 0.3마이크로미터 이상 분자의 95%까지 막아주며, 코로나 등의 바이러스는 작은 비말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그래핀 필터에 남아있는 입자는 전하로 쫒는다. USB 포트를 통해 휴대용 배터리팩에 연결시키면 낮은 수준의 전하가 마스크를 통과하면서 필터에 갇힌 미세분자들을 밀어내는 원리다.

집에 돌아오면 도킹시스템에서 마스크를 완전히 살균시킨 후 다시 착용할 수 있다.

원자 한 개 두께의 물질로 다양한 활용도를 지닌 그래핀은 자체적으로 향균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필터의 소재로 적합하다. 특히 가디언 지-볼트에 사용된 그래핀은 레이저합성 그래핀의 일종인 다공성 전도폼으로 박테리아 차단은 물론, 전기를 흐르게 해 마스크표면의 살균도 가능해진다. 오염된 공기를 걸려주는 기능은 기본이다.  

LIGC 어플리케이션즈는 레이저합성 그래핀 필터와 가디언 지-볼트 마스크를 벨기에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