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국내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도심 속 원두막

도심 속 원두막​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난 2011년에는 4일에 불과하던 폭염특보가 2016년에는 41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대비하여 서울 서초구는 횡단보도 등에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대형 그늘막 '서리풀 원두막'을 설치했다. 

노인과 어린이 같이 면역력이 약한 주민들이 잠시라도 햇빛을 피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한 '서리풀 원두막'은 높이 3m, 최대 폭 5m로 성인 20명이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크기의 그늘을 제공한다.

 

서리풀 원두막(서초구제공)

http://news1.kr/articles/?3024954

 

또 통풍이 잘되고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으면서 주변과 잘 어울리도록 초록과 아이보리색 메쉬원단을 이용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방해를 주지 않도록 디자인됐다. 서초구는 태풍 등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동별 관리자를 지정하였다.

 

서리풀 원두막은 현재 54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추가로 20개를 더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늘막은 2013년 여름 서울 동작구가 처음 선보여 서초구를 비롯한 몇몇 자치구들이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이디어다. 동작구는 당시 운동회 행사 등에 쓰이는 천막을 재활용해 '무더위 그늘막 쉼터'를 설치했다. 동작구는 지난해 그늘막 20개를 추가해 현재 총 34개의 무더위 그늘막 쉼터를 갖췄다.

동작구 무더위 그늘막 쉼터
 
무더위 쉼터가 가장 많이 설치된 곳은 노량진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노량진에 설치된 그늘막에는 초여름 무더위와 공무원 시험등의 영향으로  이용자가 하루 3000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동작구는 그늘막이 무너지는 등의 시고에 대비해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태풍이나 폭우 때는 잠시 그늘막을 철거했다가 햇볕이 나면 다시 설치하는 방식으로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에 안전사고애 대비해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또한, 지난해 부터 캐노피 천막을 더 견고하고 안전한 몽골텐트로 교체하는 등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글: 한국디자인진흥원 정보지원PD
"도심 속 원두막"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