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4UclYoHq8
중국 3D 프린터 제조업체인 크리얼리티가 의료진들의 마스크착용에 따른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마스크 끈 조절 버클 수천 개를 제작하고 있다.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버클에는 양쪽에 작은 막대가 여러 개 달려있어 머리 뒤에서 고무밴드를 잡아주기 때문에 귀를 압박하지 않는다.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는 일선의 의료진들을 보호하는 핵심적 용품이지만, 개인용 보호장비의 장기간 사용은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크리얼리티의 수석디자이너인 궈량 지(Guoliang Ji)는 마스크로 인해 얼굴과 귀에 큰 물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의료진들을 언론에서 보고 이들을 도울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고, 상품포장재에 사용되는 손잡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마스크용 버클디자인을 만들었다. 크리얼리티의 엔더-3 3D 프린터로 한 시간에 5개의 버클을 동시에 출력할 수 있다.
선전에 위치한 크리얼리티는 버클을 제작해 중국에 있는 병원에 기부하고 있으며, 3D 프린터가 있다면 집에서도 제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버클 디자인은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2020년 2월 21일에 버클 제작을 시작한 크리얼리티는 현재 매일 100대의 3D 프린터를 10시간 동안 가동해 1,600개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