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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이후의 삶: 주거공간의 변화 예측①


By Sergey Makhno(세르게이 마크노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도예가, 수집가로 우크라이나 키이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세계인들이 자가격리라는 현실을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건축가 세르게이 마크노(Sergey Makhno)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후에 우리의 거주공간인 집이 어떻게 변할 것인 지에 대한 예측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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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삶은 결코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끝의 시작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인간이 지금 당장 행동방식을 수정하지 않는다면 살아있는 지구는 인간과의 협력 협약을 파기할 것이다.

이에 대한 예측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긍정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전망이 뒤섞인다. 그러나 유례없는 규모의 쇠퇴기에도 인간은 여전히 회복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대체적으로 동의한다.

 

가치는 변화하고, 우리의 삶과 습관도 변화하며, 그에 따라 우리의 거주공간도 바뀐다. 이를 전제로 앞으로 일어날 변화에 대한 예측을 7가지로 간추려본다.

 

아파트가 아닌 주택으로 Houses not apartments

높이 올라간 건물들은  곳에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건강과 위생은 고려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팬데믹 시대에서는 여러 층의 건물에서 사용되는 모든 것들과의 접촉을 줄일 필요가 있다. 엘리베이터 버튼과  손잡이, 표면과 무엇보다도 이웃들과의 접촉이 주요 기피대상이다.

발코니나 테라스가 없는 건물에서 강제적인 자가격리를 경험한  사람들은 단독 주택을 절실하게 원하게  것이다. 아침에 차를 마실  있는 마당과 테라스가 있다면 작아도 괜찮다.

시대를 걸쳐 집의 1차적 기능은 안전이었다. 애초에 혹독한 기후와 맹수를 피해 숨는 공간으로 시작된 집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돌로 만들어진 높은 성으로 발전했다. 이제 사람들은 효과적인 사회적 격리가 가능한 집이 필요하게 되었다.

일상과 도심의 혼돈을 벗어나는 도피처에 더해, 집은 바이러스와 감염을 피하는 은신처가 된다.   사람들이 작은 마을과 도시외곽으로 옮겨가면서 도시화는 한발 뒤로 물러선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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