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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이후의 삶: 주거공간의 변화예측 ③


 

By Sergey Makhno (세르게이 마크노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도예가, 수집가로 우크라이나 키이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세계인들이 자가격리라는 현실을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건축가 세르게이 마크노(Sergey Makhno)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후에 우리의 거주공간인 집이 어떻게 변할 것인 지에 대한 예측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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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무공간이   Home as the new office

격리기간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서 일할  밖에 없다. 격리  첫날에는 사람들이 동료들을 만나 사무실 커피를 마시려고 달려나갈  있다. 그러나 사무실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생길 것이다.

집을 일터로 꾸미는 일이 주목받게  것이다. 거실  구석이나 계단 아래 어딘가에 사무실에서 쓰는 의자와 스탠드를 두고 일하는 장소에 만족하지 않고, 공간구성 자체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커다란 창문과 암막커튼, 사용이 편리한 가구를 갖춘 완전히 독립된 공간이  안에 생기고, 필요한 장비와 방음시설 또한 설치될 것이다.

이에 대응해 사무실들은 사람들을 다시 끌어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 것이다.  결과, 최고의 기업들이 갖추고 있는 모든 것들이 이제 보편적이  것이다.

 


도심 텃밭의 세계적 확산 Urban farming goes global

 근처나 발코니에서 작은 정원을 가꾸는 일이 트렌드가   오래지만, 이제는 붐을 일으킬 것이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말씀하셨듯, 정원가꾸기는 맘을 편안하게 해준다. 살아있는 식물과의 물리적 상호작용은 우리의 정신건강에 이롭다.

먹거리를 기르는 일은 즐겁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일종의 자유를 준다. 특히 자가격리 기간에는 더욱 그렇다. 격리는 실내정원에 대해 배울  있는 최적의 시간인  하다. 아파트에 살고 있더라도 실내 텃밭을 가꾸면서 식물의 성장과 수확에 이르는 과정을 지켜볼  있다. 먹거리를 기른다는 목적 외에도 실내 정원은 산소를 공급할  있다. 식물 벽장식(phytowalls)     유행해 왔지만, 지금이야 말로  인테리어 디자인의 가치를 제대로 가늠해   있는 시간이다.

 

가이 리치(Guy Ritchie) 최근 영화 젠틀맨(Gentlemen)에서와 같이,  깊이 들어가는 일도 가능하다. 지하실에 정원과 작은 치즈공장이나 와인 제조장을 만들 수도 있다. 물론,  일을 위해서는 조명과 , 공기정화, 퇴비와 같은 추가적인 시설이 필요하긴 하다. 그러나 신선한 토마토를 얻으려면 그만큼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대량산업의 거부 Rejection of mass industry

최근 중국 상공의 맑은 하늘 사진을 보고  세계인들은 충격을 받았다. 대량생산 공장들이 강제적인 휴업에 들어간    만에   사람들은 신선한 공기를 마실  있게 되었다.  

앞으로  많은 유쾌한 발견이 있을 것이다. 우리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사안들이다. 물건은  적어지고, 책임있는 자세로 선택될 것이다.  많은 질문이 제기될 것이다: 천연 소재로 만들어졌나? 생산방식이 지구에 해롭지는 않나?

 

각국 정부 역시 지역 제조업체들이 경제적 성과를 회복하도록 지원해야  것이다. 수출과 수입을 떠나면, 우리는 코스모폴리탄이란 시덥 않은 개념에서 멀어질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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