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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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분야 소셜트렌드,라이프스타일,트렌드전망 등록일2017.08.28 작성자 서민정(kitri79) 조회수1975

디자인 라이브러리, 트래블 라이브러리, 뮤직 라이브러리에 이어 올 상반기에 현대카드에서 오픈한 쿠킹 라이브러리. 현대카드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아날로그적인 영감의 공간을 제안하고자 라이브러리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쿠킹 라이브러리 역시 세계 지역별로 다양한 희귀본 1만여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눈으로 보는 서적뿐만 아니라 향을 맡아보고, 시음해볼 수 있는 공간과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90여종에 이르는 향신료들을 믹스하고 맛볼 수 있으며, 셀프 쿠킹 프로그램이나 매일 진행되는 쿠킹 클래스에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델리와 카페, 예약제로 운영되는 레스토랑까지 구성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Deli & Casual Dining

1층에는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 도구를 판매하는 델리와 베이커리, 캐주얼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위치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서민정

Library & Ingredients House

2. 3층에는 1만여권의 서적이 비치된 서가와 함께 190여종의 향신료를 배합하고 맛볼 수 있는 인그리디언트 하우스(Ingredients House)가 위치하고 있다. 지역별, 식재료별, 조리방식별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서적들이 구분되어 있으며, 서가 곳곳에는 편안하게 서적을 볼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인그리디언트 하우스에서는 향신료, 허브, 오일, 소금 등이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어 작은 실험실을 연상케 한다. 각각의 향신료를 배합하여 테스트해 볼 수 있다. 각각의 향신료들은 원산지, 맛과 향, 사용할 수 있는 요리들이 기재된 작은 카드가 걸려 있으며, 특정 소소를 만들기 위한 적정량과 성분을 알려주는 소스 레시피도 준비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 : 서민정

Self Cooking & Cooking Class

3,4 층에는 셀프 쿠킹이나 쿠킹 클래스가 열리는 오픈형 키친이 위치한다. 이 곳에서는 쿠킹 라이브러리가 제안하는 레시피대로 직접 요리를 해보거나,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서 수업 참여를 신청하면 쉐프, 요리 연구가 등이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에 참석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서민정

Greenhouse & Private Dining

4층은 오픈형 키친과 함께, 미니 가든과 그린하우스 형태의 레스토랑이 마련되어 있다. 점심, 저녁 각각한 팀씩만 손님을 받는 프라이빗 다이닝이 제공되는 공간이다. 특히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요즘 시대에 4층의 미니 가든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채소와 남양주의 소규모 농장에서 찾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로컬 푸드를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 서민정

특히 미로처럼 연결되는 공간 구성이 독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러한 구성 역시 빛과 소리, 냄새가 각 공간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유기적인 공간으로 설계했다고 한다. 3층에서 4층으로 연결되는 나선형의 가파른 계단은 다락방을 연상시키는 듯하다.

현대카드의 쿠킹 라이브러리는 인간 생활의 기본 요소 중 하나인 식문화를 새롭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된다. 요리나 음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그 동안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다양한 향신료들의 종류와 맛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주소 : 서울 압구정로 46길 46 (강남구 신사동 645-22)

이용시간 : 화 – 토 12시 – 21시 / 일, 공휴일 12시 – 18시 / 월, 설 추석연휴 휴관

입장 : 현대카드 회원 및 동반 2인 무료 입장 (만 19세 이상, 월 8회 한정)

리포터 서민정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DB.com / 한국디자인진흥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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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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