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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Fashion Week: Doo.ri Fall 2009



패션 디자이너 두리의 09/10 가을 겨울 콜렉션은 모두 어둡고 매혹적이었습니다. 타이트하면서 반짝이는 미니드레스, 가닥가닥의 가죽이 달린 얇은 쟈켓, 풍만한게 얇은 망사로 덮힌 드레스, 체인으로 치장된 모피쟈켓, 스와롭스키 장식이 된 레이스 타이즈, 원숭이 모티 쟈켓과 여기저기 달린 지퍼장식등의 디자인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무거워보이는 검정색의 부츠를 신은 무표정하고 창백한 보라색의 립스틱을 바른 모델들이었지만 전반적으로 거칠고 투박하다기 보다는 로맨틱하고 우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쇼에서도 역시 두리 디자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손으로 잡은 주름과 저지를 볼 수 있었는데요 검정과 어두운 보라색 드레스들의 세로로 잡힌 주름은 한 걸음 한 걸음 걸을때마다 드레스에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실버색 실크블라우스의 어깨를 덮을 정도로 부풀려 잡은 주름 또한 특이하여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이 머물렀던 옷입니다.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두리는 이번 씨즌에서 추구하고자했던 것은 글래머였다. 하지만 내가 원하던 것은 너무 다듬어지지않은 그런 글래머 룩이다. 개인적으로 글래머란 이미지를 여성적이고 기존에 틀에 박힌 전형적인 이미지가 아닌 다소 흐트러지고 도전적인 이미지로 해석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쇼에서 무엇보다도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반짝거리는 레이스 타이즈라고 생각되는데요 모델들이 한걸음 한 걸음 사뿐 사뿐 내디딜때마다 샤방샤방 빛나던 그 레이스 타이즈를 참석한 거의 모든 분들이 탐내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타이즈는 2주전에 있었던 두리의 새로운 라인인 언더라인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 그때도 많은 사람들이 한마디씩 칭찬을 했던 타이즈 입니다. 두리의 새로운 라인은 다음달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시즌의 메이크업은 메이컵 아티스트인 Tom Pecheux가 맡았는데 컨셉은 로맨틱, 고딕 그리고 펑크의 모순이라고 하였습니다. 검은색도 아닌 햐얀색도 아닌 무색이라고 하였는데 일하러 갈때 이런 화장을 하고 갈 순 없겠지만 어둡게 화장을 하는 트렌드의 작은 변화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제 사진기는 모델들을 모두 흔들리게 나오게 해서 content.coutorture.com/2834506에서 가져온 사진들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Tag
#트렌드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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