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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베이징 GMIC
| 행사명 | 2018 베이징 GMIC(Global Mobile Internet Conference 2018) |
| 일시 | 2018년 4월 26일(목)~28일(토), 3일 간 |
| 장소 |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 |
| 전시품목 | 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디지털 미디어, 전기차, 로봇 등 |
| 규모 | 전시면적 2만 2천 ㎡, 참가업체 300개 사, 참관자 5만 2천여 명 |
| 홈페이지 | http://www.gmic.cn/ |
ㅇ 2018 베이징 GMIC(Global Mobile Internet Conference 2018)가 지난 4월 26~28일, 3일 간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됨.
-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베이징 GMIC는 세계 최대 ICT 컨퍼런스 중 하나
- 중국 ICT 산업을 선도하는 바이두, 화웨이, 샤오미 등 대표기업의 고위급 인사, 세계 ICT 분야의 대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세계 ICT 산업의 흐름을 토론
ㅇ 2018 베이징 GMIC 대회는 “AI가 만물을 만든다(AI生萬物)”를 주제로, AI를 탑재한 상품이 모습을 드러냈음.
- 613명 전문가, 업계 인사들이 20개 “AI”, “바이오”, “블록체인”, “미래 소매업”, “디지털 마케팅” 등 전문 서밋에서 최근 트렌드 관련 강연 및 토론 진행
□ 전시회 현장
ㅇ 전시면적이 2만 2천 ㎡에 달하는 전시회장에서 300여개 기업이 전기차, 스마트폰, 휴대용 통역기, 스마트홈 시트템, 아동용 학습기, 스마트폰 자판 입력법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음.
- “AI가 만물을 만든다”는 주제에 걸맞게 기업들은 상품의 “스마트화”, “AI기술 탑재” 등에 방점을 두고 홍보 진행
① 사용자의 입력 습관을 기억하는 스마트폰 자판 입력법
- (특징) 사용자의 중문 입력 습관을 기억하여 한 글자만 입력하여도 늘 사용하는 단어를 즉각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 타자 효율이 높음.
- (타겟) 모든 스마트폰 기종에 탑재가 가능하므로 모든 스마트폰 유저
- (고객반응) 신조어, 유행어 등을 기억하여 두 번째 입력시 즉각 선택항으로 나타나서 젊은 고객층의 반응이 좋았음.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② 초콜릿과 케익을 현장에서 3D 프린터로 만들어내다
- (특징) 3D 프린터로 입체상품(초콜릿과 케익, 캔디 등)을 만들어냄.
- (타겟) 모든 고객층
- (고객반응) 말로만 듣던 3D 프린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호기심을 보이는 한편, 3D 프린팅한 상품을 구매할 의향 없다는 의견 다대
* 참관자들은 초콜릿, 케익 등 식품의 구매여부를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③ AI 기술을 활용하여 과학적으로 안경 맞추기
- (특징) 기존보다 세밀하게 안구 검사 진행, 안경 맞춘 후 한동안 불편함을 겪는 문제 해결
- (타겟) 시력문제가 있는 청소년과 아동, 그리고 노안문제로 고민 중인 중장년층
- (고객반응) 일반 안경 매장보다 과학적으로 문제점을 짚어주지만 시력교정 효과에는 회의적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④ 중국어 발음이 섞인 영어도 척척 알아듣는 통역기
- (특징) 39종 외국어를 통역 가능, 통역 효과가 훌륭하며 사용자의 발음을 기억하여 빠른 통역이 가능, 심지어 미국식, 영국식과 호주식 영어발음을 구분하여 통역해줌.
- (타겟) 비즈니스맨, 해외 개인 여행객
- (고객반응) 해외여행, 비즈니스 협상, 외국어 공부에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적당(1288위안)함.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⑤ 아이의 공부도 스마트하게
- (특징) APP 활용하여 세계 각지의 동물 분포, 형체와 특징을 공부할 수 있음.
- (타겟) 아동, 청소년
- (고객반응) 가격(168 위안)이 저렴하고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제작했으나 외관과 품질에는 좀 실망스럽다는 평가
* 외관상 세련되지 못하고 튼튼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ㅇ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 업체는 5개사, 주로 VR/AR 제품, 화장품 전문 모바일 앱을 취급하는 스타트업 기업
- (고객반응) 세련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지만 제품 혁신력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
□ 전망 및 시사점
ㅇ 정부 육성책, 알리바바 등 대표기업들의 집중적 투자가 이뤄지면서 중국 AI 산업은 거침없는 성장세를 유지
- 중국 AI 시장 규모는 2017년의 700억 위안에서 2020년 1,600억 위안으로 확대 전망
ㅇ 현지 “AI 기술 활용한 상품”은 소비자의 사용 편리성 향상에 방점을 두고 있음.
- KOTRA 베이징무역관의 인터뷰에 응한 복수의 관계자들은 "AI 기술로 상품의 효율, 소비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
- 막강한 기술력과 자금력으로 AI 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과 직접 경쟁하기보다 상품의 편리성을 조금이나마 향상시키는 틈새시장 공략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현지 바이어들은 조언
- 바이두, 화웨이 등 대기업들은 자율주행, 스마트폰의 AI기술 활용 등에 자금을 쏟고 있으며 현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은 대기업의 수요에 맞추거나 혁신적 아이디어로 대기업들이 섭렵하지 않은 분야를 공략하고 있는 실정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