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파, 3D 모델을 이용한 디지털 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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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모델이 3D 연출된 옷을 옷을 입고 가상의 캣워크에 올랐다. 콩고 패션업체 하니파(hanifa)가 인스타그램 라이브(Instagram Live)을 무대삼아 마련한 디지털 패션쇼에서다.
인스타그램 IGTV를 통해 5월 22일 생방송된 디지털 패션쇼는 기성복 라인인 핑크 라벨 콩코(Pink Label Congo) 의상을 “유령” 모델에 입힌 3D 형상으로 선보였다.
많은 사람들은 이번 가상 패션쇼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인한 봉쇄조치 때문이라고 추측하겠지만, 사실 하니파는 그간 의상의 샘플링과정에서 목업으로 가상모델을 사용해왔다고 하니파의 설립자인 아니파 음부엠바(Anifa Mvuemba)는 밝혔다.
창작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가운데, 음부엠바는 3D 모델을 활용한 작업시스템이 실제 모델과 작업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결국 사람이 입을 옷을 디자인하기 때문에 3D 모델에도 실제 여성의 체형과 몸의 굴곡이 반영된다.
인스타그램 IGTV를 통해 생방송된 디지털 패션쇼에는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접속했다. 패션쇼의 앞 좌석에 누구라도 앉을 수 있게 된 셈이다.
행사가 끝난 직후, 해당 클립이 트위터와 여러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유되면서 “획기적”이라는 반응 속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