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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감성을 가까이서 느끼자!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

북유럽 디자인으로 유명한 스웨덴에서는 2년에 한 번씩 스웨덴에 거주하는 디자인과 학생과 해외에서 활동하는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디자인 작품상을 수여하는 '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Ung Svensk Form'를 개최해왔다. 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즈에 선정된 작품을 여러 나라에서 순회 전시를 통해 스웨덴 디자인 만의 혁신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 디자인 어워드는 상업성보다는 자유로운 창의성에 포커스를 둔 어워드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어워드에 스웨덴에서 활동하던 디자이너 조규형이 국내 디자이너로써는 처음으로 2013년과 2015년, 2회 연속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얻었다. 한국 디자이너의 뛰어난 디자인 실력과 현재 아시아에서 디자인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가 한국, 서울에서도 전시되게 되었다.  

 

 

 

 

이미지 출처 : ddp.or.kr

 


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에 두번이나 노미네이트 되었던 제품 디자이너, 조규형의 작품 '룸컬렉션'

이미지 출처 kyuhyungcho.com

 

 

 

스웨덴 디자인 협회인 Svensk Form과 주한 스웨덴 대사관, 어워드를 후원하는 글로벌 홈 피니싱 기업 이케아가 주최하는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에서는 스웨덴의 젊은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일 뿐만아니라 특별히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도 같이 전시된 것을 볼 수 있다. '디자인의 오늘을 말하고, 내일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먼 나라인 스웨덴과의 협업이 돋보이는 이 전시회에서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아이디어, 콘셉트, 소재가 돋보이는 작품과 함께 이케아의 데모크래틱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케아 디자인을 대표하는 제품과 출시를 앞둔 신제품도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톰 딕슨과 협업한 다용도 가구 델락티그 Delaktig 

이미지 출처 : newsroom.inter.ikea.com

 


직소 퍼즐처럼 조립할 수 있는 가구, 리사보 Lisabo

이미지 출처 : newsroom.inter.ikea.com

 


재활용품으로 만든 이케아의 주방 가구 
쿵스바카(KUNGSBACKA) 

이미지 출처 : newsroom.inter.ikea.com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더 좋은 '품질'과 '기능', 생산과정 관리뿐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더 환경친화적으로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지속 가능성'과 함께 보기에 좋고  편리하며 사용자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디자인', 그리고 많은 이들이 좋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하는 '낮은 가격' 이 다섯 가지 요소를 가지고 만들어진 이케아 제품은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을 채워주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이케아는 앞으로 사람과 지구를 위해 좀 더 나은 디자인을 선보이려 노력하는 중이다. 단순히 이케아 제품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이케아 연구소인 이케아 랩 IKEA LAB의 연구과정과 함께 이케아 전 제품에 전체적으로 흐르는 '데모크래틱' 콘셉트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조규형 디자이너를 포함, 전시에 참여한 디자이너와 이케아 디자이너와 함께 하는 디자인 토크에서는 '데모크래틱 디자인과 미래','영 디자이너의 오늘','스웨덴과 한국 디자인의 현재'라는 주제로 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즈의 영향력과 함께 스웨덴과 한국 디자인의 경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16일과 17일에는 '데모크래틱 디자인','베터 홈(Better Home)'이란?'이라는 주제로 이케아 디자이너와 한국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디자인의 원칙과 함께 좀 더 나은 집에 대한 솔루션을 대화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디자인 토크는 사전등록이 필요하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 ikea.com/kr

 

 

 

프리 오픈 행사에서 진행된 디자인 토크에서는 이케아 디자인 총괄인 마르쿠스 엥만이 본인의 디자인 철학과 함께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 방향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그는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의 작품에 감탄하며, 2018년부터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어워드'를 시행하겠다고 언급하였다. 이는 스웨덴 영 디자인 위크를 주최하는 기관들이 공동으로 기획하는 행사로 스웨덴에 이어 한국 국적의 만 35세 미만의 신진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제까지 스웨덴 이외의 나라에서 디자인 어워드가 진행된 적은 없으며,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케아 디자인을 총괄하는 마르쿠스 엥만 

이미지 출처 : ikea.com/kr

 

 

 

전시는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DDP 살림터 2층 크레아 홀에서 개최된다.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이케아 제품을 실제로 볼 수 있으며 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즈 수상작과 한국의 신예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이다. 북유럽 디자인 감성과 한국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둘러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전시를 추천한다.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

 

전시 기간 : 2017년 12월 8일 (금) - 2017년 12월 17일 (일)

관람 시간 ; 10:00-21:00

전시 장소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살림터 2층 크레아 홀

입장료 : 전시, 디자인 토크 모두 무료

 

 

 

디자인 토크 스케줄

 

2017. 12. 07 (초청 기자 대상)

16:00-18:00

주제: "데모크래틱 디자인과 미래"

이케아 디자인 총괄 마르쿠스 엥만, 틴에이지 엔지니어링(Teenage Engineering)의 예스페르 요우토프드, 

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즈(Ung Svensk Form)의 마르타 브라우에르 디자이너와 토르 린스트란드 심사위원의 대화.

모더레이터: 이중한

 

2017. 12. 09

15:00-16:30

주제: "영 디자이너의 오늘"

이케아 디자이너 다비드 바르, 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즈에 선정된 조규형 디자이너와 마르타 브라우에르 디자이너의 대화.

모더레이터: 토르 린스트란드

 

2017. 12. 10

15:00-16:30

주제: "스웨덴과 한국 디자인의 현재"

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즈에 선정된 조규형 디자이너와 마르타 브라우에르 디자이너의 대화.

모더레이터: 안나 블롬달

 

2017. 12. 16

15:00-16:30

주제: "데모크래틱 디자인"

송봉규 디자이너, 이케아 디자이너 이나 부오리비르타와 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즈에 선정된 조규형 디자이너의 대화.

모더레이터: 이중한

 

2017. 12. 17

15:00-16:30

주제: '베터 홈(Better Home)'이란?

IKEA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리아 헤거티





이미지 출처 : 

리포터 : 박민정

 

Tag
#이케아 #북유럽디자인 #스웨덴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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